내집닷컴 오픈!!!!!!!!!
드뎌 싸이악의 내집닷컴이 문을 열었습니다.
아직은 베타버젼이지만 기본적인 컨셉과 사업모델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입을 열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으니
맘놓구 내집닷컴에 대해 소개를 하겠습니다.
그동안 입이 간지러워서 고생했네요...^^
한마디로 말해서 내집닷컴은
우리의 일상생활의 모든 것을
<집>이라는 것을 테마를 중심으로 해서 사이버상에서 3D로 구현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회원에 가입을 하면 집을 얻게 됩니다.
몇가지 기본적인 선호를 입력하면 기본형의 집을 줍니다.
거실, 침실, 주방, 욕실은 물론 나만의 특성을 보여주는 테마룸까지 갖춘 나만의 집입니다.
이렇게 3차원의 가상공간에서 만들어진 집을 나만의 것들로 채워나가는 겁니다.
예를 들어
서재에 들어가면 책상이 있구 책꽂이가 있구... 책꽂이에는 앨범과 책들이 꽂혀있는데
앨범을 클릭하면 내 사진들이 들어있고
책을 클릭하면 내가 감명깊게 읽었던 책의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침실에 있는 오디오를 클릭하면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주방의 식탁을 클릭하면 내가 잘하는 음식, 나만의 조리법이 나옵니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내가 입력하고 내가 꾸며야 하는 거죠.
그러니까 한마디로 자신의 홈페이지를 만드는 건데
그냥 평면적인 잡지처럼 만들어진 홈페이지가 아니라
삼차원의 입체적인 공간에서 실제생활처럼 이루어지는 가상현실적인 홈을 만드는 겁니다.
말 그대로 <<홈>>인 거죠.
예를 들어
여러분께서 제 홈페이지에 놀러오셨을 때
사진을 보고싶으시면 앨범버튼을 누르실테구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 궁금하실 때에는 어디에 그런 내용이 있을까를 찾아보시겠죠.
한마디로 평면적이기 때문에 진짜루 저의 집에 놀러오셨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걍 잡지를 보는 듯하죠.
그런데 싸이악의 naezip에서는
말그대로 친구네 집에 놀러간 것처럼 행동하시면 됩니다.
휘적휘적 3D의 가상현실의 집을 둘러보다가
앨범을 클릭하면 사진을 볼 수 있고 주방을 클릭하면 쥔장이 좋아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테마룸을 들어가보면 요즘 쥔장이 심취해 있는 재즈음악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옷방으로 들어가면 쥔장이 좋아하는 옷이 가득 걸려있습니다.
욕실에는 쥔장이 쓰고 있는 화장품과 향수가 있구요...
운좋게 쥔장이 집에 있으면 거실에서 채팅을 할 수도 있고
집주인이 없을 때는 현관에 있는 메모판에다 쪽지를 남길 수도 있습니다.
오디오를 누르니까 친절한 집주인이 음악사이트에 링크를 시켜놔서 은은한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너무너무 끝내주는 집이 아닙니까?
매일 머물고 싶은 그런 홈이 될 것입니다.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내집닷컴이 끝내준다는 건 그 수익모델 때문입니다.
집을 내 취향에 맞게 꾸밀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리바트와 연결이 되서 리바트의 카달로그를 보면서
실제로 소파나 침대를 골라서 클릭하면
사이버상의 내 집에 그 소파나 침대가 놓여지는 거죠.
소파를 바꾸고 싶어서 안달을 하는 아줌씨들... 원없이 바꿔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가상만족이지만요...^^
이 얼마나 기가막힌 수익모델입니까!!!!!!!!
배너광고 따위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실제 소비로 연결시키는 효과가 수천, 수만배는 된다고 확신합니다.
이건 정말 끝내주는 체험형광고가 되는 겁니다.
가상현실속에서 실제로 침대를 골라서 사서 배치를 해보는 겁니다.
물론 리바트의 것으로 말이죠.
그리곤 그 소파에서 친구와 수다를 떨면서 행복하게 지내겠지요.
근데 실제 현실에서 돈이 생겨서 진짜로 침대를 바꿀 일이 생기면 어떤 침대를 사게 되겠습니까?
그 외에도 수익모델은 많습니다.
성실하게 마일리지를 모으고 집을 관리해 가다보면
어느날 은행관계자가 찾아와 주택구매자금에 대한 대출기준과 조건을 설명하면서
3천만원을 대출해주겠다고 합니다.(물론 실제 대출기준과 조건이죠)
쥔장이 오케이를 하면 더 큰 집으로 이사를 갈 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천리안의 젤루 좋은 자리에 배너광고를 달아본 들
과연 몇 명이나 시티은행의 주택구매자금의 대출기준을 알게 될 까요?
또 다른 예도 있습니다.
집만 만들어놓구 자주 들어오지도 않는 등 쥔장의 관심이 시들해지면
뭔가 살짝 자극을 줍니다.
도둑이 들기두 하고 불이 나기도 하는 거죠.
예를 들어서
어느날 한달만에 집에 들어왔더니(물론 가상현실속의 집)
집은 잿더미가 되어있고 소방관이 하는 말이
"누전에 의해 불이 났습니다. 임시로 호텔에 가서 주무세요."
라구 말하고는 신라호텔로 연결이 됩니다.
하는 수 없이 신라호텔의 객실을 소개받고 또 그 호텔내 식당의 메뉴도 소개받고
기타 편의시설을 소개받으면서 신라호텔을 구경하고 다시 집에 돌아와보면
집은 말끔하게 원상복귀되어있습니다.
아까의 소방관이 "조심하세요. 미리 이런일을 방지하려면 화재보험을 드셨어야죠."하면서
보험사의 보험안내내용이 뜹니다.
초인종이 울려서 나가보니
왠 여자가 선을 보지 않겠느냐고 하면서 몇 명의 프로필을 놓고 갑니다.
미혼인 사람들에게 결혼정보회사의 안내를 하는 거죠.
이렇게 가상현실속에서 진짜로 살아보는 겁니다.
이메일로 아무리 많은 광고멜을 보내봐야 보지도 않습니다.
그 이유는 평면적이고 실생활과 거리감있게 느껴지기 때문이죠.
한 마디로 체험형광고가 되는 건데 사업모델을 특허출원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집을 짓고 싶을 때에는
싸이악의 건축사라는 본래 직업이 나오는 거죠.
아직 베타버전이고 모든 준비가 완벽하지 않아
일부 부족한 부분들도 있기는 하지만
무조건 성공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중견 건축가들이 모여서 만든 내집닷컴....
대박이 예상되지 않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