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뺄꼬얌 제1편 - 헬스클럽을 다니기로 하다

 

 

 

아실랑가 모르지만

지 컴에는 캠이 달려있슴다.

또 아실랑가 모르지만서두

지 컴에는 초고속선이 물려있슴다.

 

구래서 화상채팅을 했슴다.

 

하지만

이제는 하지않슴다.

 

 

왜냐니까

화상채팅방에서 그냥 텍스트로 채팅을 하면 그런대로 괜찮은데

캠만 까면 자꾸 다운이 되기 때문이었슴다.

아마도 화상정보까지 전송을 하다보니

부하가 많이 걸리는 모양이었슴다.

 

의지의 싸나이 우동맨이 포기할리 있습니까?

전용선업체에 전화를 걸어 항의도 했슴다.

(ㅈ까튼...구애ㅅㄲ...왈왈.......멍멍멍.......깨깽...)

게시판에 질문두 던져봤슴다.

(제목 : 제발 도와주셔여.....으~윽.살려주셔여.....왕초보올림)

캠회사에 항의메일도 보내봤슴다.

(귀사의 캠은 현실을 왜곡하는 중대한 본질적결함을.........)

 

 

 

구러나

 

그것이 다운되는 것이 아니구

소위 강퇴당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버렸슴다.

 

 

캠까래서 깠더니 방장이 가차없이 짤라버렸던 검다.

안까면 안깐다구 강퇴,

까면 재수없다구 강퇴.......흑흑흑

 

 

 

이대로 물러설수는 없었심다.

 

목욕재개하구 무스바르는 건 기본이었심다.

향수도 뿌렸심다.

(채팅하는데 향수가 무슨 소용이냐구요?....그래요. 나 미련함다)

 

백열등스탠드를 샀슴다.  

얼굴옆에서 비스듬히 비췄슴다.

하지만 벌겋게 익은 돼지머리같다며 놀려댔슴다.

 

해본 분은 아시겠지만 캠을 상방향 45도 각도로 해야 이뿌게 나옴다.

모니터위에 두루마리화장지를 두개나 쌓아놓구 그위에 캠을 올려놓았슴다.

가뜩이나 큰 대갈빡만 화면에 가득찬 것이  봉걸레 세워놓은 것 같았심다.

특히 이 방법은 대머리에게는 완조니 역효과임다.

 

또 누군가가 구러더군요.

파운데이션을 문질러서 캠의 렌즈에다 대구 살짝 불어주면

실루엣효과가 끝내준다구.

 

..............ㅠㅠ

캠을 분해해서 청소하느라구 죽는 줄 알았심다.

미친놈 말듣다가 까딱하면 9만원 날릴뻔 했심다.

(파운데이션이 필요하신 분은 연락주시기 바람다.꽁짜임다.)

 

하지만 원인은 딴데 있었슴다.

거의 턱받이수준인 이 배......그것이 문제였슴다.

 

 

 

오늘 새벽 헬스클럽에 다녀왔슴다.

등록하구 열흘만에 첨 가는 검다.

오랫만에 하는 운동이라 졸라 힘들었슴다.

약 한시간을 주거라하구 끼우구, 밟구, 돌리구하다보니

(테트리스얘기가 아님다. 자전거얘김다.)

200칼로리를 썼담니다.

 

오호라~~~.  

 

200구람쯤 빠졌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슴다.

구래서 초롱초롱한 눈으로 코치에게 물어봤슴다.

 

20구람쯤 던진 거랍니다.

........ㅠ.ㅠ

 

(사실은 45분쉬구 15분 운동했슴다)

 

 

차라리 몰랐으면 기분이나 좋지

일차적으로 8,000구람을 던지는게 목푠데,

8,000 나누기 20 은?

일년하구 한달 닷새를 오늘처럼해야 함다.

.................울고싶슴다.ㅠ.ㅠ

 

 

하지만 지는 한다면 함다.

친구하구 두달동안 8키로던지는 것에 50만원씩 내기두 했슴다.

오늘두 운동하구 아침을 안먹었슴다.

벌써 눈앞에서 소물팍이(지는 도가니탕을 좋아함다),

영계들이, 똥개들이(앗....) 털을 벗고 둥둥 떠다닙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두 넘 배가 고품니다.

하지만 200칼로리를 던지느라구 그 고생을 했는데

어떻게 먹을수가 있겠습니까?

라면국물만 마셔두 200칼로리가 넘을 검다.

지는 아무것도 먹지 않겠습니다.

증말임다.

..........

 

오렌지는 한개에 몇 칼로리인지 혹시 아십니니까?.....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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