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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 - 보호대를 씌운 눈이 뻘건게 마치 파리같네요. 있는 던 탈탈 털어 무리해서 결행한 라식수술...뭐가 됐든 다 뒤집어 버리고 싶었던 그때...눈만큼은 분명히 새로이 태어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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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 - 레드면 레드고 오렌지면 오렌지지 레드오렌지는 또 뭔놈의 색깔이라냐.... "드뎌 니가 발악을 하는구나"라는 말까지 들어가며 결행한 염색이었건만...배용준 본뜬거 아니란 말입니다ㅜㅜ....겨울연가 시작하기 전에 했단 말입니다...증말임다...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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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만 바꾼다고 모든 상황이 변하는건 아니겠지만 자신감을 되찾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의욕을 북돋는데 도움이 됐습니다...다시 시작해볼랍니다. 지켜봐주세요...꾸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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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자전거타구 다녔습니다. 운동되지...돈절약되지...주차걱정없지...최고더라구요. 비니를 쓰고 룩색을 매구 선글라스를 쓰구 유성과 궁동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선글라스는 폼으로 쓴게 아니구 눈보호를 위해서였슴다. 라식수술후에 안구건조증상이 있었는데 자전거를 타면서 맞는 바람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지금도 어지간한 거리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자전거...왔땁니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