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Lotto 당첨됐어요...아싸~~~

1월 31일날 퇴근길에 편의점에 들렀는데 대여섯명의 사람들이 정신없이 뭔가를 하고 있더군요. 로또복권이었습니다.  '과연 열풍은 열풍이구나'라면서 2리터짜리 생수를 사서 나오려는데 왠지 저두 사구싶더라구요.  큰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두 낼이 설인데 내년 운세를 보는셈 치자...라는 맘으로 세장을 샀습니다....한 장에 무려 만원이나 하더군요...ㅜㅜ
그런데 26만원짜리 하나, 1만원짜리 하나.... 무려 27만원이나 당첨됐습니다...아싸~~~
신년 첫 날부터 행운이 찾아오네요.  아무래도 올해 뭔가 대박을 터뜨릴 것같은 기분좋은 예감이 팍팍 듭니다.   여러분도 새해 원하시는 것 모두 이루시구요,   부~~~~자되세요.

 

 

  보드맨이라 불러다오!!!!

첨으로 스키를 탄게 고등학교때니까 꽤 오래 탄 셈이죠.  자주는 못탔지만 그래도 패럴렐 턴을 할 정도는 돼서 남들에게 "스키야말로 근사한 스포츠지..."하면서 은근히 목에 힘을 주기는 했었습니다만....
왠걸요...스노보드에 비교하면 스키는 정말 무료하고 퍽퍽한거더라구요.  온몸을 앞뒤로 넘기는 체중이동.. 다이나믹한 에징.. 짜릿한 스피드감.. 정말 죽이게 잼있습니다.  범진이나 삐야기가 보면 우스운 수준이겠지만 쩍팔림을 무릅쓰고 올립니다.  그러구 보니 이 홈피 최초의 동영상이네요...^^ 

  남자분들!!! 초코렛은 받으셨나요?

그거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은근히 신경쓰이더라구요.  발렌타인데이말입니다.  쓸쓸한 것도 모자라서 입까지 씁쓸해서야 되겠느냐며 열심히 여자후배들에게 전화를 거는 친구, 직원들을 보면서 안타깝기두 하구...
예년에는 핸펀문자초코렛까지 포함해서 10개이상씩 받다보니 별 신경두 쓰지 않았었는데 올해는 은근히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내게 신경써주는 사람들이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 되는 거 같구 말이죠.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꼭 남친이나 여친은 아니더라도 마음 흐뭇하게 하는 주변의 친구들을 위해 따뜻한 핸펀문자라도 한번 보내주면 어떨까요?  오늘이 마침 대보름이니까 땅콩이모티콘같은거 말이죠.  (아...그러구보니까 이번 발렌타인은 땅콩들어간 초코볼을 줬으면 딱이었겠네요)
좋은 대보름되세요.
참!!! 저는 초코렛 세 개받았습니다. 문자포함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