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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말, 정말 심란하더군요. 미국은 이라크랑
전쟁을 시작했지... 북한은 핵개발을 포기못한다고 방방대지...
국내여론은 완전히 양분되서 서로 싸우기에 정신없지...
그래서
제 나름대로의 북한에 관련된 생각을 정신없이 적었었더랍니다.
여기에 올리려고 쓴 거였는데 막상 다 쓰고 나니까
올리질 못하겠더라구요. 아무래도 너무 예민한 문제이구,
너무 우동맨홈피가 무겁고 딱딱해질까봐 저어했었던 건데...
오늘
아침 뉴스에 럼스펠드가 북한정권을 바꿔야 한다는 메모를
돌렸다라는 뉴스가 요란하더라구요. 헉...하구 깜짝
놀랐습니다. 저두 대표적인 매파인 럼스펠드를 싫어하고
있기는 하지만 저와 비슷한 말을 하고 있더라구요.
물론 그넘이 북한정권을 바꾸려는 이유와 제가 그렇게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이유는 다르겠지만요. 그래서 또 용기를
내서 한달전에 썼던 글을 올리기로 결심한 겁니다.
여기를
가끔 들르시고 저를 아껴주시는 한 분이 지난번 노무현대통령의
경제정책에 관한 글을 보시고는 '너...정치하려구 그러냐?'
하시면서 걱정을 하시던데.... OOO선배님. 걱정마십시오.
눈꼽만큼도 관심없구요. 걍 혼자 떠들고 싶을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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