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맨의 다이어트 일기

금연을 할 때는 금연한다는 사실을 주변에 널리 알려야만 성공한다면서요. 다이어트도 마찬가지 같더군요. 나 살뺀다...라고 열심히 떠들어놔야 조금이나마 마음의 각성이 오래 지속되지 않겠어요?  
그래서 저도 과감히 선언하려구 하는 겁니다. 다이어트 시작했다구요....^^ 게다가 다이어트 상황을 매일 일기형식으로 그래프와 함께 이곳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사실 이 것은 작년에 제가 생라면을 팔면서 이미 온라인상에서 시도해봤었던 겁니다.  다이어트희망자들에게 그래프가 그려지는 게시판을 제공해서 스스로 다이어트 일기를 쓰도록 하는 거죠.  자신의 다이어트결심을 주변사람들에게 알리고 그 현황을 일기형식으로 매일 웹상에 올림으로서 각오를 새롭게 다짐과 주변분들의 격려와 감시를 유도하자는 거였습니다.
라면이 팔리질 않아서 결국 그 쇼핑몰도 닫았지만 제가 스스로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런 방식이 효과적이겠다는 생각에 다시 꺼내든거죠.
열심히 살을 빼서 늦은 휴가나마 멋지게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