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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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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1. SHE&HE Norihide, Imagawa work2. WAVE Dhe, Tadasu work3. I flutte Okumura, Akio Work4. OTTOCO Kasai, Kaoru Work5. Le paste di MADAME EDWARDA Kitagawara Atsushi Work6. 半構築 Kuma, Kengo Work7. MACARONI ARCHITETTI Suzuki, Edward 파스타와 피자의 기초상식 Work9. MACCHERONI Aterie ZO Work9. 食 Tanaka, Noriyuki Work10. CUCCHIAIO Nagai, Kazumasa Work11. COLCHETTE Nakamura, Kobun Work12. Serie Macchel'occhi Hayashi Kanji Work13. 鑽孔 Hayashi, Shoji Work14. TATERONI Hara, kenya 파스타와 지방색 Work15. MACALA Harada, Jun Work16. HAPPY EARTHDAY Fukuda, Shigeo Work17. EXTRU Miyazaki, Hiroshi Work18. Punching Macaroni Miyawaki, Mayumi Work19. 구테미로 Wakabayashi, Hiroyuki Work20. MOBIURONI Watanabe, Takenobu 전시회 소묘 및 후기 |
제 3 편
Work2. WAVE Dhe, Tadasu
1. 작가의 소묘
모든 것은 파장(波/WAVE)의 가운데 존재한다.
어린 시절에 본 호수 가운데의 파장,
인생 가운데의 파장,
우주로부터 오는 파장....
파장이라고 하는 형상은 신비적이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각이나 사회전체도 파장의 위에 떠 놀고(浮遊) 있는 듯하다.
파장의 모양은 여러 가지 중심으로부터 넓어지는 파장...
한방향의 훨씬 더 입체적인 파장...
문득 접시위에서 포크를 멈추었을 때 당신은..... 어떠한 파장을 느낄 것인가
그리고
세상에는 무엇 하나로서는 직선적인 것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하는 것을 알 게 될지도 모르겠다.
2.
작가 약력
1954년생
1977년 동경대학 공학부 건축학과 졸
1985년 플란테크 종합계획 사무소 설립
제12회 제14회 동경건축상
제16회 金澤도시미문화상
신일본건축가협회상
주요작품
FAN HOUSE(우측의 사진)
키무라기념관
야무구치기념관
3. 요리 코디의 소묘
<< 바다의 행복 라뷔올리 >>
오오에씨의
글을 읽고나서
"그렇다면 2장의 라뷔올리로 시간의 흐름을 걸어잠궈 놓으면 어떨까..." 하고 이런 발상을 해봤습니다.
무르조개, 살몬, 가이바시를 버터로 볶고 와인으로 살짝 쪄서 마지막에 계란노른자로 마무리합니다.
파형의 라뷔올리로 시간을 단단히 걸어잠궈 넣어
자신의 주변의 파장에 대하여 숙고해가며 드셔보십시오.
Kogure, Hideko
4. 싸이악의 한마디
이런 기하학적인 모양새가 식욕과 관계 맺을 수 있을까 궁금해지지만
요리코디가 디스플레이 해 놓은 걸 보니 그럴 듯하군요.
해물내용과 계란노른자를 보니 분명 크림소스일 것 같고
화이트소스보다는 생크림을 베이스로 하면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파스타에 대해서는
작가의 소묘중
<문득 접시위에서 포크를 멈추었을 때 당신은.... 어떠한 파장을 느낄 것인가?
라고 시와 같이 내던진 질문!!!!!!
이게 쥑입니다요
그냥 우습게 보고 먹을라꼬 했는데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웨이터가 내온 이 라뷔올리를 보며 난 어떤 연상을 해 볼까
이런 파문의 중심에 내가 있을까
아니면 그 파장에 휘둘리고 있을까
우리 이 파스타를 생각하며
과거의 내가 만든 지금의 파장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