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주님의 미서부 자동차배낭여행기

 

제 여행기가 인연이 되신 분이십니다.

첫 번째 미국여행을 자동차배낭으로 하는 모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철저하게 준비하셨거든요.  동주님의 여행속으로 들어가보세요.

 

 

여행코스

샌프란시스코 ~ LA ~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년

여행방법

자동차를 렌트해서 vagabond風으로....하지만 철저히 준비해서^^

여행일정

2004년 5월 16일 ~ 25일 (10일간)

준비내용

여권, VISA(1인당 16만원), 지도책(교보문고 atlas<대형> ; 32,000원),  세계로 간다(미서부 : 10,000원), 항공권(United Air : 1인당 110만원,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제휴, 한국어통역승무원탑승, 한국어비디오등 구비됨)

예약내용

라스베가스내 호텔 : Sahara & Casino 호텔 (2인1실 주말 $82, 주중 $ 49) - www.hotels.com에서 예약
LA한인타운내 호텔 : JJ그랜드호텔 (2인1실 $85) - www.klasvegas.com에서 예매..강추
그랜드캐년 경비행기투어 : 1인당 $195 - www.klasvegas에서 예매
렌트카 : 알라모렌트카 - 계약시 $386(세금,보험포함)을 현지에서 업그레이드해서 $ 451 - www.alamo.co.kr에서 예약

 기타준비

환전 : 현금 $700, 여행자수표 $ 1,500
휴대폰 011로밍 : 인천국제공항 3층 E번 옆, 무료 (현지사용료 : 한국에 걸 때 1분당 약 1,500원, 한국으로부터 전화받을 때 약 500원, 미국내 현지인에게 전화걸 때 약 400원)

 

 

드디어,,,,, 오늘은 미국으로 출발하는 날 !!!!!!

연이틀 주변 사람들과의 회식과 설레임으로 잠을 설쳐 피곤했지만 가뿐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내 승용차(소나타Ⅱ)로....
픽업장소에서 뒷트렁크에 4개의 여행용 22인치 가방이 모두 잘 들어가는지 여부를(렌트카 대비).......꼭 맞네!

인천공항 13:45분 United Air !
2시간전까지 공항도착해야 하므로  9시 30분 서울 방학동(픽업장소)에서 서둘러 출발하였다.
우리집은 쌍문동 !!

공항장기주차장에 도착하니 친절한 주차안내원이 3일이상 주차시(1일 8,000원) 공항현관까지 무료로 Call 서비스 한다고.....
우리는 10일간이므로 나중에 80,000원 주차료 내기로하고 명함을 보니 TV에서 본 사기주차도 아닌 것 같고  유니폼입고 공항주차장입구에 있었으므로(학실히 믿고, 학실히....),
무료 Call 서비스(보통은 5,000원 받는다)를 고맙게 인사까지 하며..................
※ 내가 왜 이 내용을 이렇게 장황히 얘기하느냐하면  나중에 문제가............(마지막 날에 다시 얘기할것임)


3층 출국장 !

아이고 !
해외여행 햇병아리 3명을 이끈  팀장으로써 보딩티켓팅, 입출국신고서 작성, E번 옆 휴대폰 011 로밍서비스 등 혼자서 다 하려니 넘 힘들다
어쨌던 출국심사까지 마치고 치외법권지역(?)안으로.........

드디어, 우리의 United Air 보잉기는 힘차게 이륙을,,,,, 미국서부 샌프란시스코로 !!!
※ 대한항공은 약150만원/1인당 인데 110만원씩에 샀으므로    40만원×4명=160만원 절약,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제휴항공,  싱가폴항공은 더 싼대신 현지도착시간이 오후로  오전 8:20분 도착하는  United Air보다 반나절을 까 먹어서  왕복 2일빼고 8일중 반나절이면...........  또, 싱가폴항공은 미국내 국내선이 없어서  라스베가스에서 오는 우리는 불편할 듯 해서요.

우리 일행 4명의 좌석은  역시 할인좌석이라 뒷부분 가운데 쯤,,,, 어쩔 수 없죠  예산절약이 우선이니깐요.
하지만, 한국어통역 승무원탑승, 한국어 비디오 별로 불편하지 않더라구요

나는 비행기의 항로가 앵커리지쪽으로 경유하는걸로 알았는데,  그 쪽이긴해도 훨씬 떨어진 태평양상공으로........
나중에 스스로 알았죠.  제가 초경량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 아닙니까 !!!

커리지쪽이 거리가 더 짧고  태평양쪽이 더 거리가 긴데,  올 때가 서쪽의 편서풍 때문에 갈 때보다 시간이 더 걸립니다
해서, 올 때는 더 짧은 거리를 선택한듯 하며  또, 항공법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하여  모든 항공기는 우측선을 이용토록 규정하고 있거든요
제가 조종도중 갑자기 앞에 항공기가 나타나면 무조건 조종간을 우측으로!!!!   앞쪽 비행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비행기는 지상의 차처럼 급회전할 경우  스톨이 걸려 추락합니다.  서로를 발견하고 통신을 주고받을 시간이 없으므로 무조건 우측으로 회전합니다.

각설하고,,,,,,,
밤잠도 설쳤고 해서 잠을 청하려고 음료수를 주는 시간마다 포도주를 시켰습니다.  잠이 않와 나중에는  주방으로 직접 찾아가 위스키를...... 모두 공짜거든요(후후_)

그래도 잠이 않와 포기했습니다.
우리의 비행기는 약 10시간을 비행하여 예정보다 10분쯤 이르게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내리면서 보니깐  우측에 긴 다리가(금문교는 아니네.....사진과 다르니깐)  무사히 안착 !!!

휴!
햇병아리 3명과  짧은 콩글리쉬로 어떻게 입국심사를 받아야 하나 !!!!   이라크와 9.11사건등으로 절차가 까다로울텐데........ 역시 외국인 전용 입국심사대에서 안경벗고 케메라에 눈을....... 지문도 채취하고,   흠........ 내가 제일 먼저 !  입국목적이 뭐냐고 묻데요.  열심히 외웠는데, 갑자기 한구절도 생각이 나지 않고.......... 우........... 씨........
Experience 그담엔 하나도 기억이 않나서 쩔쩔 매는데...... 얼마 있을거냐고?  10일간(Just 10 days) 했더니, 씩 웃고는, 통과 !!!!  뒷 사람들 심사하는데  내가 가서 그들은 모두 영어 못하고 모두 나의 동료라고 친절이 안내(?)하였더니 모두 무사 통과 !!!!   드뎌 미국입국 성공 !!!!

날짜선을 넘어 왔으므로  오늘이 다시 5월 16일(일요일) 아침 !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2층 !

알라모렌트카를 Check out(호텔과 반대) 해야하므로 출발전 알아본 것처럼  파란색 셔틀버스로........ 물어보니 1층에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다고.....
5분을 기다려도 파란색 셔틀버스는 보이지 않네?
거기 셔틀버스 운전자에게  Alamo셔틀버스 물어보니까 위로 올라가라고.......
올라갔다, 내려왔다 무거운 짐을 끌고 2번씩 숨바꼭질 했더니.........씨 !

우.................
그들도 잘 모르더라 !!!
한국으로 전화하려니 시간차로 밤일 것 같고..........
물어 물어 안내데스크에....... 불친절한 흑인여성이 3층으로 가라고
※ 앞으로 흑인 불친절은 나중에 다시 언급합니다.
    저는 절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닙니다.

  알고보니,
  버스가 아니라 Rail Road 즉 경전철이었습니다.

※ 라스베가스에는 셔틀버스였는데, 그곳도 경전철공사가 한창입니다
   앞으로 약 2년 걸릴거라고......... 2년후 라스베가스 방문하실분 참고하세요
   나중에 귀국하여 Alamo 한국지사에 현지사정을  게시판에 띄웠더니
   관리자가 사과는 않하고.......  참고하겠다고만 ? 쳇 !

파란색 경전철(빨간색은 다른회사임)을 타고 Alamo 렌트카 회사로........
친절한 아가씨가 반갑게......  흐믓 !!!
예약확인서 프린트물 보여주고
요구하는데로 여권, 운전면허증(국제면허증은 보자고 않하더군요)
크레딧카드(차량도난등 만일을 위해 신용카드로 담보)
예약당시는 세금, 보험료포함 1주일에 $386 이었는데,
※ 알라모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라스베가스까지 리턴피 없음
   추가 운전자(3명 모두)부담 없음.
장거리 주행과 4명의 인원탑승으로 업그레이드된 다른 차종을 권유하길래 $70추가 부담으로 더 큰 차종으로.......
계약서에 요기 조기 사인하고 안내에 따라 주차장으로...........

같은 중형차중 여러차종에서  마음에 드는 차종 선택
약간 자리가 높고 밝은 회색(내 차종)으로 선택

야아 !
모두들 새차같고 깨끗 !
약 25,000마일 주행한 외국 차종
뭐 Impara 라고 차 뒷부분에 씌어있는데,
국내에선 보지 못하던  하여간 내차 소나타Ⅱ보다 좀 낳은 듯 !

우동맨님을 비롯한  여러분의 충고대로
출발전 이것저것 기능을 테스트해보다가
안내인을 불러 기름트렁크 여는법을 물었다
그냥 내려서 손으로 여는거더라구......
않 물어 봤으면 하루종일 기름트렁크 스위치 찾다가 기름 못넣을뻔 했네 !
휴.........
돌다리도 두드려야, 만사 불여튼튼 !!!

자 !
"드디어, 나(내)가 시방 미국 코쟁이 땅에와서  운전대를 잡고 나가 볼랑께 !!"
※ 현지에서 실제로 했던 소리임.  전 경기도가 고향입니다.

알라모 카운터 예쁜 여직원이 금문교를 가려면
오늘은 시내에 마라톤 경기가 있으니 무척 복잡하다나,
몇 번(잊었음) 도로을 타고 280번 west를 타고 또 19번 어베뉴에서,,,,,,,
나도 시내쪽은 않가려 했으니까........
일방통행 많고, 뭐 하여간 도로를 따라 달리는데
야호 !
정말 기분이 좋더라구요
미국까지와서 도로표지판 보며(세계로간다 책 통독!)......

헌데, 19번 어베뉴에서 표지판을 봤지만
처음엔 우리나라식으로 무심코 지나쳤죠
이게 아니다 싶어 차를 유턴시켜 그곳(19번 어베뉴)까지 가서
좌회전하려고 대기중 옆차에게 물었더니
맞다네 !
흠........... 이젠 좀 쬐끔 알만 하구먼 !

금문교 진입시 블럭마다 소도로가 있어 지독한 교통체증 !!!!
유럽갈 때는 도착후 저녁이라서
바로 호텔에서 쉬었으므로 피곤이 풀렸는데
여긴 아침이고 어제, 그제 계속 잠을 설쳐 좀 피곤해지기 시작했다.

드디어 금문교에 도착 !
원래 여기가 안개 많이 끼고 바람 많이 불고 날씨가 않 좋다던데,

와 !
날씨 청명하고, 바람 세지 않고...........
나 피곤한것만 빼고  정말 하느님 감사합니다.

건너편 전망대에서 사진 몇장 찍고
내가 넘 피곤하여  서열 2번 우리의 베스트드라이버  Mr. 원 에게 운전대 인계
돌아올때는 통행료 징수 $5

몇분 않있어 결국 내가 탈이 났다
혼자서 언어(짧은 콩글리쉬)와 계획 등 모든걸 해결하려니 넘 지쳤나보다
멀미가 나고....... 길가에 긴급주차후 토했다

우리의 햇병아리 3명 !!!
캡틴이 병이 단단히 났으니 이번 여행 망치나부다(울쌍들) 걱정이.......

오늘은 입국과 금문교관광을 의미로 두고
무조건 싼데 있으면 아무곳이나 호텔이든 모텔이든 가서 쉬자며
내가 눈을 감고 무조건 남쪽으로 내려가라 !
가다가 혹시 1번도로가 보이면 그것을 타라고 지시!

1번도로가 나왔다길래
괴로운 내가 눈을 뜨며 무조건 타라고.......
가다가 모텔이나 Inn있으면 무조건 들어가 쉬어야 하겠다.
가다가 해변에 멋있는 Inn이 보였는데, 경험부족과 좌회전 위험등으로 통과 !
결국 우리는 어느 작은 마을에 허름해보이는 모텔을 발견한다.
"스톱, 무조건 차대 !!"

죽으나 사나 또 내가 영어해야지 !!
모텔주인에게 방값 흥정,  좀 깎았지만 방은 별로 맘에 않들었다.
이상한 향수냄새나고 낡았다.
아침포함 방2에 $132(세금포함) 나중에 보니 결코 싼값이 아니었다

Deposit(보증금) $50요구,
합계 $182 내고, 낼 아침에 $50 찾아가라고........
익숙치 않은 내가 이핼 못하겠다고 하자  그게 자기네 Policy라나 ?
내가 우선 죽겠는데 어쩌랴///////

돈 지불하고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해도(낮 2시경) 잠은 않오고
2시간 정도 쉬었더니 그런대로 정신이 나서............
그러고보니 비행기에서 내려 4시경까지 아직 아무것도 먹지 못했네.

주인(첨엔 멕시코곈줄 알았으나
나중에 보니 인도계 인듯)에게 물어보니
여긴 Montara이고
Half moon bay쪽으루 몇마일 내려가면 중국식당 있다고...........

외국의 중국집은 우리나라 중국집과 다르다.
우리 일행중에 짬뽕 먹겠다는 사람이 있어서.......(황당)

우리 입에 잘 않맞고(게다가 난 컨디션이 더 않좋으니)
모두 남기니 맘씨 좋게 다 싸주더라구요.
(나중에 하다도 못 먹었지만..........)
식당 주인(중국)이 20년전 부산에서 살았는데
한국여야를 딸로 입양하여 현재 LA대학생이래요.
한국어는 당시 쬐끔 했는데 지금은 모두 잊었대요.
수다스런 주인아줌마를 뒤로한채
(하지만 음식값은 좀 비싼 듯 했음 : 4명이 $68)

모텔로 돌아와 좀 쉬다가
가지고간 팩소주에 컵라면으로 미국의 첫날 밤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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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
낼은 컨디션이 좀 좋아지려나 ?
기대해 보세요

 

 

아직도 시차적응이 잘 않되는지 피곤하기만 하지 밤새 뒤치락거리며 화장실만 들락거리다가 새벽 6시경 조용히 혼자 밖으로 나갔다

길만 건너면 출렁이는 태평양서해안
상큼한 새벽공기... 검푸른 바다에 넘치는 파도... 갈매기와 물오리떼들... 유유히 비행하고 있는 펠리칸을 닮은 이름모를 새떼들... 해변가에 별장같은 아름다운 집들... 평화로운 마을 풍경이었다.
옥에 티라면 까마귀도 많다는 점
까치는 전 일정중 오늘인가 낼인가 딱 한 마리 보았다.
하긴 일본에선 까마귀가 길조라던데..........

오늘은 장거리 여행이니 서두르자 !
우리의 자동차 운행계획은 일찍출발, 일찍도착, 야간운행금지 !!!!
미리 공부해간대로 철저히 지키기다

모텔에서 주는 아침식사
엇 ?
식당도 따로없고 복도에 다가 조촐한 음식을 접시에 담아 자기방에 와서 식사하는........
계란후라이도 없네. 토스트와 토스트기는 있었다.
난, 호텔만큼 기대하진 않았지만 너무 수준이하 !
"쳇, 이것도 좋은 체험이다"로 자위하고
Treveler`s Check(여행자수표)으로 맡겨 놓았던 Deposit(보증금) $50 돌려받고
(습관이 않되 잊을뻔 했음)

자 ! 출발이다
오늘의 운전주자는 서열 3번 Mr.박 !
주차장에서 차를 빼던 운전자 왈
"차가 움직이질 않아요 !"
내가 영어는 자기네 보다 나을지라도 자동차정비기술등은 젬벵인데........
내려봐, 내가 해볼게 !
않되네 !
약간 비스듬한 주차장뒤로 차가 그냥 밀리네.
어디서, 누구에게, 어떻게, 뭐라고 하며 해결해야지 ?
모텔주인에게 상황설명을 하며 누군가를 불러야겠구나 !
침착하자, 내가 흥분하면 모두가 불안하게 돼.

침착 !!
자, 다시 키를 뺐다가 첨부터 다시 시동
"부르릉 !!!"
아니 ?  저 인간이 키도 제대로 않 돌리고
(반만 키를 돌렸었나 보다, 불은 들어 왔었으니깐)
으이그 내가 미쳐 !!
앞으로 나머지 일정이 걱정된다.
휴 !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운전자를 그대로 지정, 난 옆 좌석에서 내비게이터 !

자, 출발 !
1번도로밖에 없으니 도로 헷갈릴 것 없고
도중에 가끔 다른 도로가 나오더라도 무조건 1번만 따라가라고 요구 !
출발전 교육한데로 속도 잘 지키고 교차로, 건널목 멈춤 잘 지켜 !
※ 속도제한이 45마일이 보통
   마을이 나오면 속도제한이 40이던가 35던가 그렇고요
   편도 2차선이나 편도 1차선중 쭉 뻗은 길은 55마일인 것으로 기억됩니다.
※ 도로 곳곳에 "레이더로 속도측정한다"고 경고문 !
※ LA에서 나중에 현지인에게 들은 얘긴데
   교통경찰에 걸리면 $300(36만원),   두 번째 걸리면 그 따블 !! 헛?
   헌데, 벌금을 우리처럼 아무은행에나 내는게 아니고  법원에다 내야 하는데,
   그게 장난이 아니라고.........
   법원을 찾는 것도 일이지만, 가서도......
   좌우지간 그 아까운 일정중 반나절 ~ 한나절을
   버려야하니, 절대 교통법규 위반하지 맙시다 !!!


우측으로 출렁대는 검푸른 바다 !
태평양 그 넓은 바다를 바로 옆에서 실컷 품에 안고(?)
감상하며 자동차를 질주한다 !
새벽공기의 상큼함과
(샌프란 쪽은 섭씨 12 ~ 20, 약간 쌀쌀해서 모두들 점퍼를)
맑은 하늘, 드 넓은 바다.............
왜 모두들 시간여유가 있으면 1번도로(PCH : Pacific Coast Highway)를
추천하는지 알것같다.

Half Moon Bay를 지나고 Santa Cruz를 거쳐 Monterey와 Camel
여기 어디쯤 17마일 구간이 있다고 했는데...........
다른 길을 탓는지 보질 못했다
길을 헷갈린 적도 없었는데........... ??

야 !
점심 먹고 가자, 아침도 부실 했는데,
아무리 달려도 햄버거 집은 않 나오네요.
우리나라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생각했다가
여기까지 지나 왔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일단 마을로 들어가서 찾아야........
헌데,  마을이 우리나라 개념이 아니라
아주 큰 마을이 아니면 맥도널드 햄버거 체인점등은 없네요.

그냥 경치만 구경하면서 달려왔는데
배도 고프고 화장실도 급하니
마을나오고 식당나오면 무조건 들르자

Big Sur 초입 !
멋있는 이층집 식당 발견 !
도중에 교대로 내가 운전중인데
중앙선 넘어 진입,
다른 멤버들 !!
엉 ? 캡틴이 교통법규 위반하네 !!

친절하고도 무척 바쁜
젊은 총각 주인(아님 알바?) 혼자서 일한다.
우린 간단한 샐러드와 난, 계속 속이 않좋아 야채만 시켰다.
미국은 표시되어 있는 가격에 세금을 더한다.
그리고 또 Tip 추가 !
먹은게 별로 없으니 총 $17

자 !   쉬었으니 또 갑시다
헛 !!
멋있는 다리,
좌측엔 높은산 우측엔 깎아지른 절벽
천길 낭떠러지 아래 검푸른 바다........
와 !
경치 죽이네요.
그 유명한 Big Sur 다 !!!

오면서,
광능내 수목원같은 아름드리 나무들
넓은 초원에 한가로운 소떼와 말떼 들
쭉 뻗은 도로
이번엔 깎아지른 절벽과 꾸불 꾸불한 아리랑 길
설악산 미시령 고개는 겜도 않된다.

변화무쌍한 1번 도로
정말 잘 선택했지.
우동맨님, 고맙습니다(꾸벅) !

빅서 구간이 끝나니
또 다시 넓은 평야와 바다
우리 적당한데 있으면 일찍 모텔 잡자

모텔 집성촌 발견 !!
야 ! 모텔 많다
아 !
어디선가 읽었다. 어느 홈피지기가 묵었던 곳
San Simeon !!

경치도 좋고,  모텔도 깔끔하고
벨 데스크 직원도 친절하고......
우선, 가격이 싸네 !(방2개 세금포함 $108)
그래도 우리가 누군가?
방을 확인할 수 있느냐니깐 Of course !
※ 어제 우리가 당 했잖아요 !

와 !
방 깨끗하고 맘에 든다 !
Check In하고 방에 들어가니
모두들 좋아한다. 따봉!!!(강추!!!)

좀 쉬었다가 밖으로 나가
이탤리안 식당에서 저녁을............
스파게티 같은걸 시켰는데
으억 ?
양도 너무 적고,
맛도 별로.........
비싸기는(4명 $76) 관광지라서 그런가 부다.

아 !
여기 오니깐 로밍해온 011 휴대폰이 터진다.
※ 출국전 로밍 안내원이 대도시 밖으로 나가면
  휴대폰이 않터질수 있다고........
  여긴 그렇게 큰 마을이 아닌데도 터진다

첨으로 한국으로 통화하고
(마누라는 집에 없었음,
아마도 "냄편 업스이 내 세상인기라" 하는갑다)

내일은 가스스테이션에서 기름을 넣어야지.............
※ 눈금이 반만 넘어가면 채워야 안전

자 !
미국의 2일째 밤
오늘은 잠이 깊게 들려나................
제3편을 기대해 보세요

 

매사에 내가 혼자 계획을 하고 Talking하고 행동하니까
긴장이 풀리지 않아서인지 피곤하여도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한다
어제보다는 좀더 잤지만............

조금은 쌀쌀하지만 청명하고 맑은 날씨 !
모텔의 아침식사... 여기도 역시 따로 식당은 없고........
벨 데스크 옆에 조촐한 식단을 마련하고
그 앞의 로비(? 좁은) 소파에서 식사한다
역시 계란후라이는 없다
하지만 조금씩 적응이 되는지 어제보다는 조금 더 먹었다.

Check Out하고(여기는 Deposit 없었다)
친절한 벨데스크 아줌마(아마도 멕시칸?)에게
모두들 안락한 Stay였다고 감사의 인사드리고
Have a nice day !
※ 여행중 모텔등 숙박업은 멕시칸등 오리지날 미국인이 아닌곳이
  더 많은 듯 했다.
  산타모니카에서는 여러군데를 흥정하러 다녔으니깐........
  대체로 허름할수록 멕시칸, 인도인 순 ?
  그게 아닐지라도 내가 접해본건 그것이 전부이니까 !

자 !
오늘은 서열 4번 Mr.안   운전 지정
오늘은 가스를(미국에서는 Oil 주유소를 가스스테이션이라 한다)
조금가다가 아마도 Cambria쯤인가 ?
왼쪽에 주유소가 보였다
좌회전도 가능하네 !


미국에서 처음 넣어보는 기름 !
Self Service다
주유기앞에 차를 세우고 가게안의 주인에게
내가 미국와서 첨으로 주유하고 가득채우고 싶다고 얘기하자
얼마 남았느냐고 ?
반 조금 않된다고 하자
Diposit $30 맡기라고...............

책에서 본대로 차에 기름트렁크 열고 주유기를 힘껏 누르고는
주유기의 Unlimeted(사실 대부분 거의 다)확인하고
3개의 종류중 가운데버튼 Press !
※ 열효율성 차이로 3가지가 가격이 조금씩 차이난다

주유기를 힘껏 꽉 잡고 눌렀는데,
그러면 그렇지 !
첨 하는데 잘 될턱이 있나.................
기름이 않나온다
쩔쩔매고 있는데...................

친절한 우리의 주유소 아저씨 !
※ 여행도중 대부분의 백인은 유머감각과 친절하였음
  흑인에 대해서는 다음에 언급한다
  다시 얘기지만 난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다
  미국에서 여러번 느껴본 대로 얘기한다.

아무리 기다려도 기름넣은 소식이 없자,
편의점 손님(대부분 주유소와 편의점이 함께 있다)으로
바쁜 와중에도 달려나와
웃으며 친절히 시범을 보이는데.........

아 !
마지막으로 손잡이 밑의 레바를 걸쳐야한다.
※ 현지에 가보면 금방 알수 있음.
  아니면, 우리나라 주유소에서 주유시
  직원에게 물어보아도 된다. (쉽다)

$25. 5 !
주인아저씨의 예상은 정확했다
$4. 5 거스름돈 받고
편의점에서 이것 저것 !
식당은 비싸고 패스트푸드점 찾기가 장난이 아니라서.......
특히 물은 꼭 필요했다.
비싸기도 하고..........
작은병(약 500~700밀리)하나도
싼곳은 약 $1
호텔등 비싼곳은 $2 ~ $3

넓은 평야와 바다를............ 얼마쯤 달리는데,
저게 뭐야 ? 물개쟎아..............
차 주차시키고.
우와 !
수백에서 수천마리의 물개가
바로 눈앞 해변 모래사장에 올라와
일광욕을 즐기고 바다에서는 지네끼리 장난하며 논다.
정말, 이곳에서만 볼수 있는 장관이었다.


Morro Bay 초입부터는 길이 편도 2차선으로 바뀌었다
1번도로와 101번 도로가 합류하는데
속도제한도 55마일로 스피드를 내었다.
Arroyo Grande에서 다시 1번도로와 나뉘어지는데
지도를 보니깐 1번도로도 어차피 해변쪽이 아니므로
우리는 그대로 해변이 나오는 Gaviota까지(다시 1번과 합류한다)
101번 도로를 타기로 했다(볼 것은 똑같고 속도가 빠르니까)

Solvang에 네덜란드 풍차마을이 있다는데....... 그냥 통과하자
어차피 모든걸 다 볼수도, 들릴수도 없잖아 !
입구에 풍차하나는 지나며 보았다

Gaviota에 오니까  다시 해변도로다
반갑네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니까
맥도날드나....... 하여간 패스트푸드점에 들려서..........
야 !
드디어 간판 발견 !!!
멕도널드다 !
차를 마을로 진입시켜 찾는데
이게 장난이 아니네
우린 당연히 커다란 간판이 있어서 쉽게 찾을줄 알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다.
할수 없이 현지인에게 물어볼 밖에 !
보물찾기하듯 찾아갔더니
간판도 쪼그마코...........!!

자, 지금이 11시 !
좀 이르긴 하지만 언제 또 나타날지 !
또 찾기도 힘드니 요기서 먹고가자

헹 ?
문을 안열어 준다.
문에 씌어있다
12시부터 2시인가 3시인가까지 Open !
※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나라다 !!!!!!!

그렇게 어렵게 찾았는데...........
우씨 !!!!!

여기서 기다리다 12시에 먹고갈건가
아님 1시간이 지루하니깐
좀 늦더라도 가다가 다시 찾아 볼건가 !

모두의 의견이
좀더 가보자고..........
OK !!

LA쪽으로 달리다 보니까
교통안내판에 Next 5 exit이 Santa Barbara 라고.........
맞아 !
책에서 산타바바라가 뭔가 있는 마을이었어 !
자 세어 보자,
하나,
둘, 셋, 넷, 다섯
어라 ?
산타바바라 라고 씌어있는 출구가 없네 !
게다가 마을이 없어진다.

아하 !
이제 알았다
그 뜻은 "다음의 5개 출구가 모두 산타바바라"라는
뜻이었다.

야 !  U턴 !
이곳마저 지나치면 언제다시 이런 큰마을이............
잘못하면 점심 굶고
더구나 산타바바라에는 뭔가 하여튼......
경치가 좋다고 했던가 ?

U턴하여 산타바바라로 진입하였다
입구에 "관광객 안내소" 안내 표지
그래 ! 책에서 관광객 안내소가면 뭐든지 도움이 된다했어 !
안내표지를 따라 갔더니
아름다운 해변가에 작은 배들이 한가로이........
바다위에 목조다리가 그 끝에 식당과 판매소, 휴식처 등
정겨운 풍경이었다

그 앞에 관광안내소가............
역시 화장실도 있엇고 주차도 무료 !
참 ! 그러고 보니 아직까진 주차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이런 큰마을 부터는 주차에 신경을.........
아님 딱지 띈다고...........

여기저기서 사진 눌르고(박고?)........
앞에 수 많은 식당이 있지만
비싸기도 하지만, 우린 현지의 패스트푸드점엘 가보고 싶었다
관광지엔 없을거다
좀더 시내쪽으로 들어가 보자

햄버거 집을 여기저기 물어서.........
무척 큰 마을이었다
(누군가가 "여기 오니깐 미국사람좀 구경하네 !")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는다.
그래도 우리가 누군가 ?
의지의 한국인 아닌가 !
묻고 또 물어 결국 찾아내었다.
인간 승리 !

주차안내 표지판 !
(Anytime No Parking, 9PM~6AM까지 허용,
2시간만 허용 등, 장소에 따라 모두 다르다)
규정을 않지키면 어디서 나타나는지 귀신같이 딱지라나 ?
조심해야지 !!


주차허용 구간에 주차시키고
Fat Burger 집으로..........
흠!  역시 가격이 저렴(4명 콜라포함 $19.8)하고 먹을만 하구만 !
콜라(Coke)와 함께.......컵이 무지 크다
※ 미국에선 콜라는 Coke, 사이다는 Seven Up,
  그냥 사이다 달라고 하면 사이다라는 술을 준다

자 !
이곳에 오래 머물렀다
다시 출발이다.
LA로 진입할거니깐 베스트드라이버 Mr.원 으로.......
옆좌석의 나는 바짝 긴장하고(네비게이터!)...........
내가 지도보며 좌회전 우회전 모두 지시한다

Ventura거쳐 Oxnard를 지나니
또 아름다운 해변도로 !
하여간 태평양 서해안바다를
질리도록 실컷 보았다

LA초입 Malibu !
바다에서 수십명이 보드로 파도타기한다
TV에서만 봤는데...............
행글라이더같은 낙하산을 잡고 보드타는 사람도 있다.
윈드 서핑하는 사람도..........
덥지도 않은 날씨에(그러고 보니 LA쪽이라 기온이 많이 상승했다)
반나의 차림으로 모래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도.......
그들(일광욕 빼고)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모래사장을 거닐어도 보고
누가 파도타기 잘하나........ 한참 바라보고

자 !
드디어 LA 입성이다
Santa Monica 비치 !
※ 성 모니카 비치다, 샌 시메온은 성 시몬
  샌 프란시스코는 성 방지거(프란치시코)

우선 방을 잡아야지 !
2번의 경험이 있으니깐......
Vacancy !(비어 있음) 불이 들어온 곳만 찾아가서...........
허름한 곳은 싼대신(방 1가 약 $50 이하) 냄새나고 지저분
깨끗하고 멋있는 곳은 넘 비싸고(방 1가 약 $100이상)
역시 대도시고 유명지라서 비싸군 !
차타고 뱅뱅돌며 여기저기 알아본 끝에
그런대로 괜챦고(청결) 비교적 저렴한(방2에 $156.8)곳에
※ 여태까지 표시한 요금은 모두 세금포함한 것임

Check In !
전화기 충전기(미국은 105V다, 내 충전기가 220V, 110V 겸용이니깐
돼지코만 있으면 된다)꽂아 놓고
바깥 구경하기,
베니스비치 뒤쪽은 음산하고 유흥가인 듯........
조심해야지 !
편의점에 들러서 내일 식사준비
여기선 아침이 포함되지 않는단다.
우유와 빵, 스카치위스키 Cutty Sark(여기의 2/3값)
다른건 비싸도 양주값 싸고
기름값은 우리나라 반값 정도(무지싸다)
※ 우리가 총 900마일 이상을 뛰었는데
  (서울서 부산을 두 번 갔다온 거리 좀 못됨)
  기름 값이 73,000원
  Alamo 렌트카는 풀로 기름을 넣어주고
  반납시는 Empty로 반납해도 된다.
  반납시 반이 조금 못남았다.
  물론, 그걸 감안해도 기름값은 무척 싸다

해질 무렵 바닷가에 나갔다
헬리콥터가 저공비행으로 계속............
뭐하나 했더니
해가 지니까는 혹시 바다에서 아직
못나온 사람이 있을지 몰라 찾고 있는 듯 했다.
역시 이건 선진국의 행정서비스 였다.

서울서 가지고 와 아껴둔
햇반과 컵라면으로 저녁을...........
음 ! 맛있다 !!
역시 우리는 밥을 먹어야.............
사온 스카치로 피로를 풀며
그렇게 많이 들어왔던 LA 나성의 첫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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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  글재주 없는 인간이 글쓰기 참으로 힘드네요
    그래도 읽어주는 분들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쓰고 있답니다.

 

어제 마신 술 덕분인지
미국에서의 3일째밤이라 적응도 되었겠지.......
비교적 잘자고(서울보단 못잤지만)
새벽에 샌들(뒷꿈치가 있는, 운동화가 없으니.......)을 신고
조용히 비치로 나갔다.

여기 산타모니카 비치부터 옆의 베니스비치 까지의
자전거도로는 유명하다
여름엔 비키니 차림의 인라인스케이터들이 있다는.............

작년 3월부터 조깅과 등산으로
최고 68kg의 체중을 60kg까지 약 8kg을 빼서
베둘레 햄의 블룩한 배를 날씬(?)하게 만든...........
주위에서 의지의 한국인이라 불리는 내가 아닌가 !
이 좋은 코스를 모른척 할리 없지
새벽공기를 가르며,
조깅하는......., 인라인 스케이팅하는........,
그냥 산책하는 남녀노소의 현지인들 !
반갑게 눈인사하며..................

바다를 바라보며 왼쪽으로 베니스비치가 있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 달린다.
훗 ! 내가 미국까지 와서 조깅이라니.........
베니스비치를 돌아 산타모니카비치 끝부분에
영화속에도 자주 등장하는 다리(잔교)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약 55분 !
운동화 신고 달릴 때 그시간이면 10km정도니까
샌달로 달렸으니 적게 잡아 약 8km ?

새벽잠에서 깨어난
여기 저기의 부랑인들..........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다
공중화장실 주변엔 여지없이 부랑인이.........
옥에 티였다.
전세계에서 거지가 가장많은 나라가
미국이라고 들었다.
어렸을 적엔 우리도 길거리 거지가 많았었지만.............
그후 정책적으로 부랑인을 없앴다.
우리나라 좋은 나라 !

아직 새벽이어서 인적이 드문 곳에선
저들도 조심해야한다.
갑자기 흉기를 들이댈지 모르니깐 !
만일에 대비하여 $20 지폐는 챙겼었다.
베니스 비치를 돌아 산타모니카 비치 끝부분
잔교(영화에 나오는 다리)옆을 지나는데
인적이 없고(좀 떨어진 곳엔 있다)
키가 큰 부랑인(흑인계) ! 꺼림칙하지만.......
그 옆을 지나야, 아니면 모래사장으로...........
살짝 비켜 뛰는데,
"여보세에요 ?" 한국말로 !!!
돌아서면 않된다.
대답도 하지 않고 그대로 뛰었다.
지가 뛰는건 나를 못 따를걸 !
휴 ................

친절한 숙박계 직원(백인 남자 2명)으로부터
건네 받은 관광지 찾아가는 안내 프린트물 !
LA내에 갈 곳은 많다.
하지만, 시간상 모든 곳을 다 가볼수는 없는 일 !

사전 정보를 얻은 대로 디즈닐랜드는 어린이가 아니라........
헐리우드도 소문보다는 실망하는 사람이 많았다니깐,
헐리우드가 외관이라면 유니버셜스튜디오는 내용면 !
또, 비버리힐스를 가려면 어차피 헐리우드는 지나게 된다.
자 !
오늘의 계획은 우선 유니버셜스튜디오→비버리힐스
시간이 되면 헐리우드
그리고, 예약해둔 한인타운내 JJ그랜드 호텔을
찾아가야한다.

복잡한 시내이므로 오늘의 운전기사는 바로 나 !
안내프린트에 따라 10번도로 East를 타다가 405번 North
또 134번 East타다가 4번째쯤 출구인가 ?
미국 도로는 우리와 달리 번호개념이다
남북으로는 홀수번호, 동서로는 짝수번호
(아!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는 지명 개념이 더.......)
길을 갈아타려면 반드시 3개의 출구전부터
안내표지판에 표시된다.
4차선중 우측도로 2을 타시오.
여기부턴 끝도로를 타시오
"Only 134" 이런식으로 안내표지판에 정확히 표시된다.
이점은 정말 잘되있다.
이건 정말 부러운 선진 행정이다.

405번 도로 North를 타는데,
갑자기 지독한 트래픽 잼(도로 정체)이다.
전광판에 안내문이 "교통사고"다
이 인간들 !
나라에서는 도로를 잘 만들어 놨는데
며칠전부터 느낀거지만 운전습관이 아주 않좋다
깜빡이도 없이 급하게 끼어 든다.(한두번이 아니다)
어제 말리부 비치에서 한번
오늘한번, 내일 한번 LA에서만 3번의 교통사고 목격 !
조심하자
사고나면 내가 가해자가 아니더라도
시간뺏기고, 신경쓰고........

스튜디오를 나타내는 출구표지를 따라 나가서는
가스스테이션에서 기름과 물등을........
이번엔 문제없이 셀프로 오일을 채웠다.
캐셔가 아주 예쁜 아가씨였다.
내가 미국에 3일전에 처음 왔으며
가스는 이번이 두 번째라니까
물건 값에 황당한 액수를 얘기한다.
내가 눈이 휘둥그레지자
웃으며 조킹이라고............
물론 속인게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대형마켓처럼
액수표시와 거스름액수가 전자판에...........
이들은 이렇게 낙천적이며 유머가 넘친다.
영화보면 전쟁터에서도 유머를 하지 않던가 !

스튜디오 주차장을 찾아 주차요금 $8 내고 주차 !
아뿔사 !
차량 내부 전후의 실내등이 안꺼진다.
그냥 놔두면 방전되서 나중에 시동이 않걸릴지 모른다.
아무리 해보아도 않돼네.
지나가는 젊은 데이트 한쌍 !
"Piease, Help us !"
친절한 그 총각이 이리저리 해보다 않되니 포기
그러면서 5분후에는 자동으로 꺼질거라고........
비싼차가 좋긴 좋구나 !
5분을 기다려 확인하고 가자.
3분쯤 기다리고 있는데 아까 그 총각이 다시돌아와서는
(데이트 시간도 바쁠텐데.............)
해결해 주고 갔다.    감사 !
정말 친절한 그들 !

미리 공부해간 프로그램중
Water World와 터미네이터 투(2)등 4가지를 보았다.
모두 그런대로 볼 만 했다.
4번째부터는 그게 그건거 같아
시간도 아낄 겸 비버리힐스로 출발 !

지도를 보며 찾아가는 도중에 헐리우드거리가 나왔다.
예상대로 그저 그런 것 같고
비버리힐스는 꼭 가보고 싶었다.
헐리웃 영화배우 누구와 박찬호 등이 살던 곳 !
버스가 들어갈수 없어 패키지상품으로 온 관광객은
가 볼수 없는 곳 !

몇 번 길을 물어 드디어 찾았다.
언덕(힐) 길을 이리도 가보고 저리도 돌아보며...........
언제 또와 보냐 ?  한참을.........
겉에서 보기에 대단한 집인건 사실이지만
나무 숲이나 담등으로 집 내부가 가려있어서
그냥 멋있는 요새 같을 뿐이었다.
약간 실망 !

자 !
더 늦기전에 호텔을 찾아가자 !
이젠 지도로 길 찾는데 이골이 났다.
계획도시라 바둑판 모양의 도로를 잘 찾아서
아무에게 묻지 않고도
한인타운내에 위치한 예약호텔을 정확히 찾아갔다.

한인타운에 대한 설명은
굳이 내가 하지 않더라도 너무 잘 알려져서........
하여간 호텔부터 한국말하니 편하고 좋았다.
벨 데스크 직원에게 부탁하여 비행기 Reconform(재확인)하고.....
(비행기표 샀어도 만일 출발전 늦어도 3일전까지
재확인 하지 않으면 자칫 다른대기자에게 넘어가
제 날짜 제시간에 비행기를 못 탈수도 있다. 반드시 확인 요 !!!)
현지에서 1박당 $115/2인1실 하는 것을 사전에 샀으므로 $85
방 2개니깐 $60 절약 !
(반드시 미리 인터넷으로 사라
그래야 할인 받는다.
평소 $50하던 방값이 요새 라스베가스 $400
무려 8배다............www.klasvegas.com참조)
친절하고, 무엇보다 깨끗하고 주변에 좋은 한국식당이 500m 이내 !
양평해장국집과 북창순두부집(호텔, 식당 모두 강추!!!!!)

우리의 전사(?)들 !
드디어 한인 코리아타운에의 입성(?)을 자축하며
양평해장국집에서 저녁을..........
정말 맛있었다. 양도 푸짐하고........
물론 며칠간 한국음식을 못먹은 탓도 있겠지만
냉정히 비교해도 서울 왠만한 음식점보다 못하지 않다.
돌판에 삼겹살과 소주(1병에 15,000원)를 곁들여........

호텔로 돌아와 LA내 시내 야경을 내려다보며
늦도록 마셨다
내일은 특별히 멀리 운전하지 않아도 되니깐........
---------------------------------------------------
휴..........
오늘은 이만 쓰렵니다.
너무 길어서 지루하지나 않으신지들.........

 

 

어제 밤에 기분좋게 술도 했고
한국같은 분위기라서인지 잘 잤다.
창밖을 내다보니 약간 구름이 있고.........
(하지만 낮엔 구름이 걷히고 약간 더웠다)

오늘은 해외여행 첫나들이 동료들의
선물준비 시간요구(?)에 쇼핑을 해야한다.
(해외 나가보신 분들은 다 아신다
해외 첫나들이엔 선물준비가 얼마나 스트레스인가를............
더더구나 패키지로 가시는 분들은
가이드가 시간도 많이 않준다)

우리는 시간에 쫒기며 바쁠 것 없다
여유를 부리며 창밖을 내다보니
바로 앞 길건너가 중·고등(?)학교였다.
모두가 똑같이 입지는 않았지만
그린색과 베이지색 복장이 교복인 듯.......
유심히 보니 학교입구(특별히 교문이 없다)에
여선생님(교장?)이 밖에 나와 기다리며
학생들을 맞는것이었다(어떤 학생과는 자연스레 대화도 나누며.........)
왠지 일본의 군국주의문화 잔재같은 우리나라 학교와는 달리
분위기가 아주 자연스러워 보였다.

아침 식사하러 북창순두부(호텔에서 150m)집에 가다보니
호텔 바로 옆이 커다란 Roman Catholic Church(천주교 성당) !
많은 교포들이 이국에서의 지친 삶과......
또는 행복한 생활에 감사드리며.......
저렇게 이른 아침부터 기도드리려 찾아왔나보다.

북창순두부집의 아침식사.
역시 반찬 깔끔 푸짐하고,
완두콩밥을 돌솥에 직접 지은 것을 내오고, 또 숭늉까지........
오리지날 전통 한국식이다.
(식사비는 4명이 세금, Tip포함 $35, 싸다<강력 추천!>)

오늘은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기로.........
오전에 다운타운의 Civic Center를 들러보자
가장 복잡한 다운타운에서 약도보며
순간 순간 방향을 잡아야 하므로
베스트드라이버 Mr.원 운전
나는 역시 옆자리에서 내비게이터 !

이젠 어디 찾아 가는데 거의 현지인(?) 수준 !
(죄송합니다.  그땐 우쭐하더군요)
실제 제가 운전대를 잡았을 때는
머릿속으로 외운 거리를 지도도 않보고......ㅎ ㅎ ㅎ

Civic Center에 와보니 법원, 도서관, 시청이 모두 모여있었다.
우린 시청을 방문해 보기로.......
시청앞 일반인 주차장에 주차시키고(무척 복잡)
분당 주차료가 올라간다. 서두르자.
난 미국은 실용주의라 시청의크기를 별로 기대 않했었는데.......
서울특별시청보다 작지 않은 듯 !(오히려 더 큰 듯 ?)
우선 27층인가, 25층인가(잊었음).......
고층빌딩이 본관과 별관(4층인가 연결통로 있음)으로
City Hall 명판앞에서 사진 찰칵 !

현관에서 방문자 신분증확인, 일일이 인적사항 적고,
보안탐색기로 신체검사하고, 방문자 명찰붙이고.......
(현지인에게도 똑같은 것 같았다)
우리나라는 아무나 시청, 구청을 막 출입한다
여기에 비하면 정말 우리나라는 아주 편하다


여기 입구에 한국어 잘하는
친절한 안내직원(아마도 교포)도 있다.
4층 로비에 가니 커다란 거북선 모형도 따로 전시되어 있다.
여기 LA에서 한국의 위상을 보는 것 같아 으쓱 !?

꼭대기 전망대에 가보자
엘리베이터를 1층∼15층(?), 16층∼22층(?), 23층∼25층(?)
하여간 3번인가를 갈아탄다.
왜 일까 ?  단번에 올라가지 않고..........
나는 모든게 항상 궁금하다.
여기서 나는 스스로 감탄한다.
아 !
전력을 절약하기 위해서구나 !!!
(예를 들어 23층에 있는 사람이 25층을 가려면
쓸데없이 1층에 내려가 있는 엘리베이터를
부를 필요가 없다.)

이런게 바로 이들에게 배울점이다
설계에서부터 꼼꼼히..........
대충하는 법이 없다.
그래서 우리나라처럼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이런사건이 별로 없다.

전망대에서 시내정경을 배경으로 사진 찍고
(사실 난 전에 사진 찍는걸 무척 좋아했다
여행중 수 많은 사진을 찍고 찾아서는.......
나중에 너무 많아 앨범에도 못넣고 그냥 쌓아 놓고는
1년에 한번도 보지 않는다.
요샌 머리 속에 담기로 하고
왠만하면 잘 안 찍는다.
그래도 모델 후져서 그랬다는 얘긴 않하네......)
1층에서 친절한 안내원에게 감사인사 !

자 ! 이젠 쇼핑센터로 가보자.
주차비 $12지불후 호텔직원이 소개해준 Bivery Center 로.......
이젠 지도(약도)보며 잘 찾아간다
그만큼 그들의 도로표시는 완벽에 가깝다.
정말 부럽다.

비버리 센터는 우리가 찾는 그런곳이 아니었다.
고급 생활용품 파는 우리나라 고급백화점 수준 !
우린 그냥 둘러보고 주차료 $1 지불후
(산 것이 없으니 무조건 주차료 냈다.
아니면 Validiation(스탬프 무료주차)가 되는지
물어 보았을텐데......
저 단어를 외우자.
고객에 한해서 무료주차한다는 의미 !
유용할 때가 반드시........)

오면서 보니 마켓이 모여 있는 곳이 있었다.
기억을 더듬어 몇 번 돌다가 찾아 내었다.
흠 !  역시 이곳이 우리가 찾던 우리 수준(?)에
맞는 그런 곳이었다.
주차장에 들어서자 주차안내표지판 !
"1시간 30분만 주차허용, 않그러면 당신차를 Tow(끌어간다)"

야 ! 서둘러라.
3명의 우리 초보들 보내 놓고,  나는 여유........
왜냐하면 난 이번여행부터 선물에 초연하기로........
우연히 맘에 드는 것 있으면 사고,
꼭 무엇인가를 사려고는 하지 않기로 !

이것 저것 계산하는데 도와주고.......
나도 꼭 사고 싶은 것 몇가지는 샀다.
마켓에서 사온 음료수와
한인타운에서 사온 우리나라식 빵으로
점심식사를.............
낮엔 햇살이 무척 따가웠다.

1시간이 넘어가고 아직 살것이 많다는데
주차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
찾으면 반드시 길이 있다
일단 차를 주차장 밖으로...........
주차장 주위를 한바퀴 돌아  이번엔 저쪽 다른편에 댄다
주차장이 하도 넓어서 몇 번을 써먹었다.

그렇듯이 오후 대부분 시간(약 5시간)을 쇼핑에...........
이해를 하지만 슬슬 부아가 났다.
빨리 끝내고 Long 비치 가야하는데.
(롱비치는 LA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살고 싶어하는 곳이고
이곳에서 좀 떨어져 있다)
그리고 낼은 장거리 뛰어야 하므로
일찍 쉬어야 하는데 !

아 !  지루해..........이 아까운 시간들 !!!
내 표정을 본 멤버들 눈치챘다.
호텔로 돌아오며
결국 내가 한마디 했다.
"어느 여행도 쇼핑에 이렇게 많은 시간을
뺏기는 경우가 없다.
롱비치를 가려했는데 시간이 없어 !!"
주객이 전도 되어서는 정말 곤란하다.
짧은 일정이니 만큼 가능한한 시간을 아껴가며
처음의 여행계획대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지만, 충분히 이해한다.
물건 값도 익숙치 않아 비교해야지..........
말도 잘 않 통하지........
꼭 선물해야 할 사람 떠오르지...........
후후 !

같은 호텔로 돌아와
(호텔비는 2일 사전예매에 $60 ×2일 = $120 절약)
어제 갔던(가깝고 괜찮아서........) 그집으로 !
옆집등 다른곳은 음식과 가격이 별로.......
내일은 라스베가스(지도상에 약 275마일 = 약 440Km)까지
※ 서울 ∼ 부산까지 보다 더 멀다
장거리여행 해야하므로 술을 삼가고
일찍 저녁먹고 쉬자 !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기도드리고 있지만
이제까지 안전하게 여행중임을 감사드리며
또 무사히 여행이 끝날 수 있도록
오늘도 기도와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
...........................................................

내일은 일요일이라 연재를 하루 쉽니다.
좋은 주말되시고 월요일에 또 뵙죠

 

 

오늘은 라스베가스까지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므로 평소보다 서둘렀다.
아침은 역시 어제갔던 북창순두부집 !
침실 머리맡 스텐드밑에 팁 $1 지폐를 놓고
벨데스크에서 Check Out !
냉장고에서 꺼내 마신 작은양주 1병, 물 1병 !
고객의 말을 그대로 믿고 계산한다.
(만일, 나중에 확인결과 계산이 틀리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했지만..................)
※ 호텔방의 냉장고안의 품목은 상대적으로 값이 비싼점에 유의

지도를 보니 10번도로 East를 타다가 15번도로 North로
계속 끝까지 가면 라스베가스가 나온다.
헌데, 지도를 보면 10번도로가 이상하다.
그냥 쭉 뻗는 것이 아니고,
들랑 날랑 지도만 봐도 뭔가 장난이 아니다.
호텔맨에게 물었더니 역시
10번도로가 그렇게 되어 있으니 긴장하라고.................

여러 얘기할 것 없다.
운전대는 내가 잡기로...........
Valet Service(호텔맨이 주차장에서 현관으로 자동차를 직접 대령시킨다)
에게 Tip $1 지폐를 건네고.......
10번도로 프리웨이 입구를 찾자.
※ 미국에서 하이웨이는 신호등이 있는 자동차전용도로(우리나라 국도)
  고속도로는 Free Way라 한다

한인교포가 운영하는 가스스테이션에서
3번째로 주유 !
이제는 아주 잘된다. ㅎㅎㅎ
고속도로 입구를 찾아 10번도로 East를........
가다가 5번도로와 교차지점 등에서
들어 갔다 나왔다를 몇 번(?) 반복 !
프리웨이는 속도제한이 65마일 과 75마일(장소에 따라)
시속 100 ∼ 120키로다
헌데, 이 인간들 규정속도를 지키는 차는 거의 없다.
아마도 130 ∼ 140키로로 들 !
자칫하면 엉뚱한 길로 들어설수도 있고
속도가 빨라 위험하기까지 하다

무슨 게임기에 앉아 있는듯한 기분(?)속에
그래도 한치의 오차없이 약1시간만에
무사히 15번 North를 탔다.

자 ! 됐다
이제는 도로도 하나고 이길만 쭉 따라가면 된다
속도제한 규정만 잘 지키고............


주변에 점점 주택이 없어지기 시작하고
황량한 벌판이 나타나기 시작........
사막지대인 것이다.
이대로 달리다 긴장도 풀겸 Barstow에서 교대하면
약 2시간 운전한 것이 되겠지..........

달리다 보니 화물 기차가 !
산허리를 도는데 앞쪽 끝이 저쪽 산머리 뒤로
뒷꼬리는 언덕너머 저쪽에..............
기차의 길이가 약 1Km !
보지 않고는 믿지 못한다
아마도 미국엔 자동차 중심이라
철로를 이용하려면 한꺼번에 저리도 많이 싣고가나 보다

바스토우에서 나갈곳이 마땅치 않아
조금 더 가다가 Yermo에서 출구로 나갔다.
역시 우리가 원하던 사막의 오아시스였다.
넓은 사막 한가운데 초지가 있는 작은 마을.
시원한 나무 그늘 밑에
나무벤치와 나무로 만든 넓은 탁자까지........
우리를 맞는 안락한 휴식처였다.

가지고온 빵과 음료수로
좀 이른 점심식사를 마치고.........
또 다시 달린다
이번엔 운전교대로 Mr 안 !
도로 헷갈릴 것 없으니까.............

좌우에는 끝없는 사막과 이름모를 선인장 !
규정속도를 지키며 달리는 우리를
거의 모든차가 추월한다.
쳇 !  미국인들이 법을 잘 지킨다고 ?
군데 군데 교통사고 흔적이.........
심지어는 가운데 분리지역 쪽으로 타이어 바퀴자욱이 !
(하지만 반대편 차선은 저 멀리 떨어져있어
정면충돌의 위험은 없다)
우리가 계속 추월당하면 오히려 또 그것도 위험하니깐
그들의 흐름을 좆으라 지시한다.
가다보니 모두들 서행을..........(규정속도다)
아니나 다를까 패트롤 카가............!!!

표지판에 보니 라스베가스까지 얼마 않남았다.
신호등 없이 계속 달려왔으니 생각보다 빨리왔다.
커다란 간판 "패션 아울렛 !"
책에서 보았다.
사막 한가운데 대형 할인마켓을 설치하고는.......


우리의 전사들 !
역시 못다한 쇼핑을.............
이번엔 쇼핑  빨리 끝내세요 !
한곳에 보니 대형 광고판에 완전누드 사진이.........
그 밑에 90% off 이렇게 씌어 있다.
아항 ! (눈치빠른 사람은 무슨 뜻인지 안다)
물건 값을 90% 할인으로 다 벗었다는...........

이제 라스베가스까지 얼마 않 남은 듯.......
다와서는 시내 지름길을 타려다
입구에서 좀 헷갈려 길을 잘못 들었지만
우리가 누군가 !
지도를 보고 바로 찾아
스트립거리 Sahara & Casino 호텔에 정확히 !

호텔에서 짐풀고 렌트카 반납하기로..........
1주일 계약했고 반납일이 낼 모레 오전 10시까지지만
그날은 출국도 해야하고 10시면 너무 급하니깐.......
또 낼은 그랜드캐년까지 경비행기타고 가고
호텔까지 픽업하고 또 데려다주니깐
5일하고도 반나절 밖에(?) 않됐지만
오늘 반납하는 것이 편리할 듯
급하면 택시도 타보지 뭐 !
도시내 우리가 갈곳은 그리 멀지 않으니깐............

호텔도 무지하게 크지만
Check In하러 줄을 한참 !
여러명의 벨데스크 직원중 내순서는 흑인남자에게 !
등록확인서를 보더니
싸게 산 할인가격이라 그러는지
아니면 동양인이라 그러는지
이 인간이 보통 거만한게 아니다.
물어도 대답도 툴툴거리고........
1시간후에 다시오라고 ?
아니, 호텔 체크인도 접수후 1시간이나 기다리냐 ?

하릴없이(빨리 차 반납하고 쉬어야하는데...........)
1시간 보내고 또 갔더니
방 1개는 나왔는데 1개가 부족으로 20분쯤 더 있다 오라고........
쳇 !
한국인 성질 급하쟎아 !
15분쯤 있다가 갔더니 왜 이렇게 빨리 왔냐고 !
"우리가 좀 급해서 그럽니다"
누가 누구에게 굽신거리는지 원.........
스모킹룸은 지금 줄수 있다고
일행중 담배 피는사람이 한사람이 있으니 그거라도 달라고
(주 5일근무에 오늘이 금요일이다.
요새 $50짜리 방이 몇백달러까지......
좀 이해가 가기는 하지만
특히, 우리에게 더 불친절한 듯)

방 열쇄가 전자카드로 되어있다.
툭 던지듯 준다.
여태컷 참았던 성질이..........
"당신 아주 친절하지 못해 !
왜 열쇄를 던져주나 ?""
열쇄를 다시 달라더니 정중히 두손으로 주데 !
놀리는 것 같기도 하고........ 쳇 !

짐을 풀고  Mccarann 국제공항으로.........
렌트카 반납해야지 !
공항은 잘 찾아 갔는데, 렌트카 회사를 찾을수가 없다
내가 거기 살아본것도 아니니..........
공항출국장 앞에서 나는 차대고 기다리고
렌트카 회사 물으러 간 Mr 박 !
(나빼고 3명중 유일하게,
그도 이젠 영어로 곧잘 알아듣고 의사표시도 잘한다)
공항경찰이 차 빼라고,
알아보러간 Mr. 박은 않오고 시간은 자꾸 흐르고.........
흐이그, 마지막에 결국 딱지떼는 것은 아닌지 !
진땀이 나네(딱지 떼면 낼 일정 망친다) !!

공항 안내원에게 물은 것과
Mr. 박이 알아본 것으로 대충 찾아 나갔더니
우측에 Alamo 렌트카 입구표지 !
얼마나 반갑던지..............
안내에 따라 차례로 라인을 따라갔더니..........
또 다른 안내인이 다가와 차에서 내리라고 !
주행계기판을 보고는 들고있는 작은 기계에 입력한다.
그리고 Check Out 25,968마일, Check In 26,874마일이 표시된
리턴영수증을 준다.(리턴영수증은 잘 보관해야 함)
※ 총 906마일 운행했음
  오일은 다쓰고 반납해도 되는데 약 반이 좀 못남았다.

어 ?! 안녕히 가시라고.............
자동차 상태도 점검 않하고 ?
뭐, 신용카드로 결재등 아무런 절차도 없이 ?
(계약당시 한 것으로 끝난듯.......)
너무 싱겁고 또 쉬웠다.

택시타고 호텔로 돌아온후
휘황찬란한 네온사인 숲 사이로 마켓발견 !
간단한 빵등과 음료, 그리고 양주와 포도주 1병씩 !

차를 반납하고 무사히 운행을 마쳤다는,
(딱지 하나 않 띄고, 아무런 사고 없이..........)
뭔가 또하나를 이루었다는 뿌듯한 자부심으로
서로 잔을 부딪히며 자축했다.
창밖의 휘황찬란한 라스베가스의 야경을 내다보며
긴장이 풀려 늦도록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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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그랜드캐년에 갑니다.

 

 

그랜드캐년 가는 시닉에어라인 회사에서 셔틀버스로
10시 20분까지 호텔로 픽업하러 오기로 되어 있다.

그랜드캐년을 관광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우리처럼 경비행기(1인당 $195)를 이용하는 경우와
직접 자동차를 이용하거나 관광버스를 이용하는 방법 등
샌프란시스코와 LA는 캘리포니아주(아마 우리나라보다 넓을 걸요)
라스베가스는 네바다주
그랜드캐년은 애리조나 주이다.
라스베가스에서 현지인들이 자동차로 약 6시간 걸리는 거리다.
그것도 도중에 마을하나 없는 그야말로 황폐한 사막을........

다른데 쓰는 비용을 아껴서라도 경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 낳다.
시간도 절약(약 1시간 10분)하고
무엇보다 하늘에서 콜로라도강과 후버댐,
그리고 그랜드캐년의 광활함을 하늘에서 볼 수 있다.
※ 후버댐 : 1928년경 대공황이 시작될 무렵 후버대통령의 아이디어로
           댐건설을 시작(경기 불황에 따라 후버대통령 낙선)
           1932년 당선된 루즈벨트대통령의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후버댐 공사는 계속된다
※ 라스베가스도 댐공사에 동원된 사람들이 사막에서 필요한
  술과 도박, 여자를 제공하는 오아시스로써 탄생했다고......

약 20분을 지각한 셔틀버스를 타고
경비행기장으로..............
신혼여행온 일본인 부부등,
각국에서 온 많은 관광객들 !
더구나 오늘이 토요일이다.

비행기 한 대에 21인승 !
사람이 많아서 3∼4대에 나누어 타고 간다.
책에서 보니까 좌측으로 앞에서 3∼4번째 자리가
가장 좋다고(갈 때 후버댐 내려다 보고, 또 뭐라드라)
내 맘대로 좌석을 고르는게 아니지만.......
좌석표를 받아 탑승하고 보니
당첨 !
바로 좌측 3번째 자리,   운이 좋군 !!!

리시버를 꽂으면 안내 방송
한국어 방송도 나온다(요구해야........)
기장(남자), 부기장(예쁜 젊은 여자)
스로틀 풀파워 !    로저 !
Take Off !
힘차게 이륙한 우리의 경비행기 !
물론 여객기와 달리 아래가 다 내다 보인다.
바람에 따라 흔들리기도 많고.......
바로 내가 조종하고 있는 듯................

라스베가스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보며
(아래엔 자동차경주장도 내려다 보이고........)
서서히 사막쪽으로 기수를 돌린다
이윽고, 푸르른 콜로라도강이 나타나며.........
발아래 댐이 보인다
후버댐이다 !
비행기안에서 사진 찰칵 찰칵.......


조금 더가니 협곡이 나타난다
그랜드캐년의 시작이다
한 45분쯤 왔을까 ?
갑자기 속이.........
긴장이 풀려 과음한 것이 문제를............
내가 경비행기 조종 교육생 당시에
8시간 이내에 음주했으면 조종간을 못잡게한다.
화장실도 가고 싶고........
경비행기는 화장실 없다
왔다 갔다도 최대한 억제 !
계속 안전밸트 매고 있어야 한다

도착시까지 약 25분동안
어제 술마신 것에 대한 후회를
절실히 느끼게 하신 우리 주(主)님과
작은(?) 주(酒)님 !
오 !   주여.............
※ 4명중 덜 마신 1명만 빼고 3명이 모두......
  1사람은 술을 못해서 별로 않했는데도......

그랜드캐년 경비행장에 도착해서 점심식사를 하라는데.
그동안 나왔던 어느식사보다 괜찮은(?) 뷔페지만 !
먹긴 먹었지만  속이 편할 리가.......
다시 버스를 타고 그랜드캐년 협곡으로 가는데,
만사가 귀찮아 눈감고 잠을 청했다.
이젠 내가 신경 않써도 따라다니기만 하면 되니깐 !
얼마후 내리란다
나는 안내방송을 하나도 못 들었음(조느라고.......)

내려보니 정말 이런곳도 있구나(확인하고.......)
우리의 베스트드라이버 Mr.원 과 함께........
사진찍으러 여기서 한컷 !   저기서 한컷 !
다른 두사람은 않따라오네 !
놔둬 !  젊은 지네끼리 놀게.........
여기까지와서 통제할일 있나 !

3시 10분까지만 버스에 타면 됀데........
(내려서 걷던중 옆에 한국 관광객이 하는소릴 엿들었다)
긴장이 풀리면 문제가 생기는 법 !
아뿔사 !
둘이 버스타러 와보니 버스가 없네 !
분명 이 곳 이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우린 2시 55분까지 였고
3시 10분이라 말한사람은 다른 버스였다)
멀미에 속이 뒤집혀 졸고 있었으니............
Mr. 원은 습관대로 나만 믿고 !

주변 관광객에게 물어 보았다.
"아! 네바다가는 버스?
Left Already !"
오 ! 마이 갓 !
정말 아무곳에도 없었다.
우리 관광 일행이............
더구나 우리의 동료 2명도...........

허 참 신기한 일이네 !
Mr.박과 Mr.안이 그 버스에 타고 있다는 얘긴데........
이젠 영어로 의사표시 곧잘하는 Mr.박이 그냥 있었을리 만무한데.......
이곳 시스템을 알 수 있어야지.
그냥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어야 하나
아니면, 다른 버스라도 부탁해서 뒤따라 가야하나
라스베가스내 경비행기 소개해준 교포에게라도 전화를.........
해보니 로밍 전화가 이곳에서는 않 터집니다.(환장)

할수없이 다른버스 기사에게
(이 버스는 다른주에서 버스로 관광온 것임)
"Help me !"
상황을 설명하니, 우리명찰을 보더니 자기전화로
여기저기 어딘가에 막 전화해 댄다.(감사 !!)
그러더니 걱정말고 여기서 기다리라고.....
왜 걱정이 않돼 ?
그 기사가 도로 찾으러 온다네 !
그러려면 좀더 기다리지 왜 그냥 갔어
외국 관광객 시간지키기 교육시키려고 ?
내가 정말 틀림없이 그 기사가 다시 오느냐니깐.......
"I hope so !"
뭐라고 ?   그러길 바란다고 ?
옆에 기사는 놀려대네
(택시비 $700면 해결된다고.........헉 84만원 !!)
죽여주네 !

거짓말 같이  얼마후에 바로 그기사가 그버스로 나타났다.
우린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를.........
(변명, 비행기 멀미로 화장실에.......쿠쿠 고짓말)
친절한 다른버스기사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승차 !
좀 가다보니 다른 관광포인트에 일행을 하차시켜
구경하는 시간에 우릴 데리러..........!
우리의 2명 동료가 얼마나 애가 탔는지는 불을 본 듯 !
후후 !
만일 영어가 않통하는 Mr.원과 Mr.안이 함께 떨어졌다고
상상해보라........
하여튼 긴장을 풀지 맙시다
술도 좀 자제하고..................
졸지에 국제 미아 될뻔 했네 !

돌아올 때 비행기의 부기장은 동양계 여성 !
술 마신후 시간이 더 경과해서인지
아니면 기류가 더 안정되어서 인지
돌아올때는 문제(?)없이....... 4명다 OK !

호텔로 돌아온후
한국교포가 운영하는 김치식당으로 !
역시 음식 맛이 훌륭하다.  양도 많고 !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말 존경스럽다
세계 곳곳에 뿌리내리고 열심히 살고있는 그들 !
여기 이곳에 이렇게 큰 식당을.........
종업원도 모두 교포라서 고용창출 효과도 있다.

자 !
라스베가스에 왔으면 스트립쇼를 보아야지
※ 스트립이라는 라스베가스내의 작은 지역명이 있다
  그곳에서 하는 쇼를 스트립쇼라 한다
  좀 야하고 화끈해서 유명해 진 듯.........
호텔과 경비행기를 소개해준 현지교포를
식당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좋은곳을 소개 부탁 !
어떤 것을 원하느냐고 ?
호텔쇼는 좀 비싸고 감질(?)만 나고
호텔은 아니지만 화끈하고 값도 더 저렴(반값) ?
한국인은 성격이 화끈(?) 하잖아요 !

택시를 잡아타고 소개해준 곳으로..........
1인당 $20에 소개팜프렛 소지자 1명 $10 할인
총 $70 지불 !
(내일 보게 되는 호텔 스트립쇼와 비교됩니다)
※ 더 이상은 우리나라 정서상 생략합니다
  상상에 맡기기로..........

그곳을 나와 호텔구경(그 자체가 관광상품)을 위하여
택시로 스트립거리 초입으로...........
하지만, 역마살 낀 나만 빼고 모두들 피곤한 눈치 !
자 !  그럼 호텔로 돌아갑시다.
택시를 타면 매번 흑인기사(백인도 있음)만 만나는데,
왠지 그들은 도로를 훨씬 멀리 도는 느낌이다.
내가 누군가 !
이미 이곳 지리를 머리속에 다 집어 넣고 있는데........
(나중에 알았지만 대부분의 흑인이
관광객에게 그렇게 한단다)
운전기사에게 얘기(우리가 여기지리 다 아는데 왜 돌아오느냐고 ?)했더니
흘끔 쳐다보기만........(대답이 없는 것은 시인이다)
더 두고 보자 !

내일은 이곳 호텔에서 슬롯머신을 당겨보자
호기심 많은 나는 모두가 쉬고(자거나) 있는 늦은 시간까지
게임장에 홀로 내려가 남들이 하는 것을
열씨미(?) 관찰한다.
그래야 내일 나도 신나게 해 보잖아요 !
대박 터지면 나 여기 눌러 앉을지도...................
..............................................................................
자 !  돼지꿈을 꿉시다.

 

 

오늘 계획은 오전에 슬롯머신 좀 땡기고,
오후부터 호텔투어(각양 각색의 호텔구경 자체가 하나의 상품)와
공짜로 보는 호텔 어틀랙션
※ 벨라지오호텔 분수쇼, 트레져아일랜드호텔 해적쇼,
  미라지호텔 화산쇼, 전구쇼등
계획이 그렇다는 얘기고 모두들 호텔투어에는 관심이 없다.
그렇다면, 오늘은 모두들 자유 시간 !
나만 저녁때 나가보기로 하였다.

자 !
미국에 왔으니 호텔에서 정식으로
아메리칸스타일 아침식사를 해 보자구요 !

1층 호텔 레스토랑 !
자리를 찾아 레스토랑안으로.............
어 !
입구에 서 있던 지배인(흑인 여성)이
다시 나오라고 부르네 !
아차 !
미국 레스토랑에서는 입구에서 지배인의 안내를 받아야........
깜빡했다.(우리나라에서는 별로.........대형 음식점 아니고는)

아침식사 주문 !
계란후라이는 어떻게 ?
빵이나 토스트중 선택
쥬스는 오렌지, 토마토 등등
4명이 주문한데로 한치의 오차없이
정확히 가져다 준다.

오늘이 일요일이라
카지노에서는 일찍부터 트럼프와 슬롯머신등
많은 사람이 게임에 열중이다.
자 !
우리도 자리를 잡아..............
1개 코인 베팅에 보통 $1짜리, 25센트 짜리
물론 돈이 많아 크게 베팅하고 싶은 사람을 위하여
$5, $20 짜리도 있다.
우리는 햇병아리 니깐 가장 싼 5센트짜리 ㅎㅎ

먼저 $1지폐 넣고 당겨보기도 하고 버튼을 눌러보기도.........
※ 원래는 당기는 건데, 편리하게 버튼식도 병행한다
   코인도 코인으로 직접 넣을수도 있고
   계기판에 전자숫자로 대신 할 수도 있다.
작은 코인 몇 개 떨어지다 말다
금방 $1 다 떨어졌다
또다시 $1 투입 !
잔챙이 몇 번 나오다 말다 하더니
20개 짜리, 좀 있다 60개 짜리...........히힛
$1가지고 약 1시간 30분 놀았다
결국 다 빼꼈지만 !

우리의 Mr. 안과 Mr. 박은 몇푼 잃더니
흥미를 잃어 버렸다
또다시 쇼핑하러............(아휴! 머리야)
뭐 !
Mr.안은 해외 첨 나간다고
장모님이 얼마를 주셨다나 어쨌다나

한 15분 쯤 지났을까..........
어깨넘어 Mr. 원이 좀 와보라고.
계기판에 624라는 숫자가........
코인 624라는 뜻 !
우리의 Mr. 원,    입이 함박 !
한 바가지에 가득 담긴 코인을 캐셔에게........
31달러 20센트 !
만일, 1달러 짜리로 했다면 624달러........
어쨌던 우리의 럭키맨 Mr.원
딴돈으로 자기 와이프 선물을 사고.......(ㅎㅎㅎ)

내일은 돌아가는 날이다
올 때 보다 라스베가스 ∼ 샌프란시스코 구간을
국내선으로 한번 더 타므로 시간이 더 걸린다.
일찍 저녁먹고들 쉬겠다고............
늬들 마음대로 해라.
여기까지 와서 쉬는게 대수냐 ?
이 아까운 시간에 !
나 혼자서라도 나가 볼거여 !

4명이서 이른 초저녁에 택시를 잡아타고
어제의 그 김치식당으로............
택시기사 또 흑인 !
"아 ! 거기 짧은 거리입니다.  $10도 않나와요 !"
나도 안다
너희들이 뱅뱅 돌아서도 $12 ∼ $15였으니깐 !
하여간, 친절은커녕 최소한의 예의도 없다.
전화에 대고 누구와 잡담을 하는지.......
큰소리로 시작부터 끝까지 !

다 왔는데 계기판보니 $5 하고도 몇센트 !
$20 지폐를 주었더니 $10만 거슬러준다
"이 보쇼 !  거스름돈은 다 돌려주쇼
Tip은 내가 따로 줄테니깐 ! "
이 인간 할증이라는 계기판 가리키며(지금이 몇신데?)
계속 우긴다.($10 맞다고)
혹시 여기 기본요금이 $10 가 아닐까 ?
싸우기 싫어 그냥 주고 내렸는데..............
나중에 교포에게 물으니
그 인간이 장난친 것 !

이른 저녁식사후 일행 3명은 호텔로.............
난 갖가지 공짜쇼를 보기위해
헤어지기로.............
이제 내가 없어도 별로 문제 될것이 없으니 !


오후 7시 트레져아일랜드 호텔앞 !
공짜쇼를 보기 위해 약 30분 전부터
수 많은 인파가 모였다.
드디어 오후 7시 안내방송이 나온다
뭐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See you again ?
바람이 세어서 공연 취소 ! (C.......)
얼마를 걸어 미라지호텔에 도착
거기서도 공연은 취소(이건 꼭 보고 싶었는데......)
※ 사실, 그간 우린 내내 날씨가 도와 준 것이었다
  금문교에서도 맑았지 !
  계속 비 않오고 날씨가 좋았다
  (뉴스보면 동부를 비롯한 미국의 반이 비오던데......)
  만일, 오늘 경비행기 탔다면
  바람이 심해서 더 멀미가 났었을 것 !

스트립거리를 이호텔 저호텔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 숙소호텔로 돌아오다가
바로 숙소앞 리베리아호텔의 쇼가 눈에 들어왔다
"Crazy Girls Show !"
그래 !  인터넷에서 선전을 본적 있어 !
시간도 남고 아쉬운 김에............
$50 약간 비싸지만 호텔 쇼잖아 !!

티켓 예매후 1시간 대기.
대기시간중 그 호텔 카지노에서 또 슬롯머신
하지만, 실컷 하고도 오늘모두 약 $20달러 밖에.........
그 정도 돈으로 이 만큼 즐겼으면(괜찮은 듯......)

이윽고, 극장에 입장하였다
미국은 어디든 자본주의가 뚜렷하다.
여기서도 무대 앞 좌석은 가격이 따블 !

아 !
스트립쇼는 바로 이것이다 !
화려한 조명과 아름다운 음향, 수시로 바뀌는 현란한 무대에
그림에서만 본 완벽(?)한 몸매의 무희들 !
약 1시간 40분동안 !
어제 본 것이 퇴폐(우리나라식으로 굳이 표현한다면)라면
이건 예술이었다.
※ 결과적으로 두가지를 다 보았기에 비교가 되었다
  만일, 어느것이라도 하나만 보았다면 못본것에 대한 호기심이.........

미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아쉬워하며
내일 장거리 여행을 위해 이젠 그만 숙소로............
지난 번 고생한 경험이 있어
오늘과 내일은 금주 하렵니다.
----------------------------------------
내일도 얘기는 계속 됩니다.

 

라스베가스 출발 비행기 시간이 8시 39분 !
2시간 전까지 공항에 도착해야하니 일찍 서두르자.

호텔 Check Out후 택시(친절한 백인 기사)로 Mccarran 국제공항으로...........
벌써부터 수 많은 탑승객이 줄을 길게............
여기서도 다른 공항에선 못보던 미국만의 특색을 보게된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약 30분이상) 짐이 귀찮다.
자동판매기에서 티켓을 사면
보딩티켓팅 전에 짐 만을 먼저 부쳐준다(철저한 자본주의 사회 !)

우리는 United Air 국내선으로 샌프란을 거쳐(약 1시간 반),
거기서  United Air 국제선으로 갈아타고 인천으로 간다
우리의 럭키맨 Mr. 원은 역시 운이 계속 좋다.
좌석이 창가에..............
국제선 탈때도 4명중 유일하게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환승안내 표지를 따라 국제선 탑승구로............
그곳 면세점에서 계획했던 쇼핑을 한다.
난 우리나라 인천공항보다 못하리라 예상은 했지만
면세점 규모가 이렇게 작을 수가............
※ 세계 유명 관광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시설, 만족도 등 서열이 세계 제3위(몇년전만 해도 2위)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세계 1위

하나로 포장된 술 3명을 사고는...........
※ 원칙으로 국내 입국시 술은 1병까지 허용 됩니다.
  하지만, 비싸지 않은 것은 2∼3병까지 크게 시비하지 않더군요
미국땅과의 아쉬운 이별을 뒤로한 채(누가 환송도 하지 않지만)
비행기 탑승구로 향했다.

나는 비행기안에서 결심한대로 술은 하지 않았다.
오히려, 긴장이 풀리고 여행의 마무리가 허전한 듯한
다른 일행 3명이 술을 주문한다.
식사가 3번 나오는데
입이 까다로운 Mr. 안(여행내내 계속 한국음식만 찾았다)
마지막 3번째는 빵을 먹는다.
Mr. 원이 말하기를 "어 ? 저사람 빵을 먹네 !"
배가 고파 참을수 없다나.......
푸하하 !!!!!

옆자리에 앉은 노인 분 !
브라질 상파블로에서 시카고를 거쳐
샌프란에서 인천으로 오는데.......
만 24시간 이상의 비행이 너무 지루해서 였을까 ?
화장실에서 잠깐 피운 담배로 교포승무원에게 발각 !
승무원이 심각한 얼굴로 엄중히 설명후
고민한다.(신고해야 하는지, 봐줘야 하는지)
아마도, 노인이고 외국에서 오래생활한 교포로
요즘 국내사정을 잘모를것으로 생각하고
봐 주기기로 한 듯 하였다.
그 영감님, 얼굴이 사색이 다 되어서............
나도, 그렇게 즐겼던 담배를 잘 끊었지 !
벌써(?) 2년 반 되었음.

올때는 역시 앵커리지 쪽으로 !
약 12시간 30분을 비행하여 우리의 비행기는
오후 4시 20분경 무사히 인천공항에 안착 하였다.
날짜선을 넘어 왔으니 여긴 5월 25일(화요일)이다 !
입국심사후 화물칸으로 보낸 짐 찾고
4명이 줄서서 세관대 무사히(?) 통과 !
통과하는지도 몰랐던 Mr. 안이
"어, 벌써 통과 했어요 ?
아! 검색하면 한다고 방송(?)을 하고 통과 시켜야지......."
후훗 ! 이젠 농담을............
쇼핑을 제일 많이 한 탓에 무척 긴장했었나 보다.
별로 비싼 것을 산 것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아는데............

로밍센타에서 011 원위치 시키로,
전화로 나의 승용차 맡겨 둔 Call 서비스 호출 !
약 5분만에 나의 승용차가 입국장 입구에.........
반갑다 !
트렁크에 짐 넣고
주차비 8만원(8천원×10일)지불하고 인사 (감사 !)

운전석에 앉으려는데 앉기 전부터 기분이 이상 !
운전석에 앉고 보니 아무래도 뭔가가..........
주행미터기를 보는 순간 확신을 !
아까 그 Call 서비스로 전화한다
"당신, 내차 출발않고 그대로 있으니 지금 당장 이리로 와 !"
10분내로 않오면 각오 해"
"왜 그러시는 데요 ?"
"잔말 말고 당장 와 !"

저쪽에서 노란 유니폼 입고 나타나는 그 !
얼굴이 일그러져 있다(꽤 긴장한 모습)
"너(대뜸) !, 내가 왜 오라고 하는지 알고 있지 ?
"예 !"
"이 ××가 !  야 ! 이 사기꾼 !"
옆에 공항경찰이 흘끔댄다.
"경찰에게 넘길까 ?"
"죄송합니다"
"주차비 이리내"
건네 주는 것 세보니 7만원 만 !
1만원 더 받아 내고는 씩씩거리다가
용서해 주고는 보냈다

도대체 다른 동료 3명도 눈이 휘둥그레
아직까지 무엇 때문에 왜 그러는지 상황판단을 못하고 있다.
총거리 주행미터기와 일시적 주행미터기를
나는 일치시켜 놓았다.(1,000키로 마다 가능함)
헌데, 둘의 계기판 숫자가 틀렸다.
그것도 일시적 주행미터기가 400 몇키로 ?
즉, 이 녀석이 주차장에 주차시킨 것이 아니고
내 차를 10일간 400킬로 이상 운행한 것이었다.
그도 설마 했었을것이다(어떻게 알았을까 하고는........)

나쁜 녀석 !
400키로 이상을 불법영업을 했는지
무엇을 했는지 알수는 없지만
나중에 보니 승용차에 여기저기(브레이크, 선팅긁힘 등) 문제가 있었다
명함의 홈페이지 주소와 허가번호등 모두가 허위였다.
앞으로 공항에서 3일이상 장기주차 하실분들 조심하세요 !

즐거웠던 여행기분을 순식간에 망쳤지만.
잊기로 하고..............
우리는 서서히 차를 몰아 서울로 !

그리고, 운전중에 생각한다.
일어공부를 열심히 해서
연말이나 내년 초쯤엔 일본으로 도깨비 여행을..............
벌써부터 다음 여행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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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졸필을
끝까지 읽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우동맨님이 제 사진과 함께
여행기를 만들어 주신다고..........(감사 !)
기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