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
부
자
동
차
배
낭
미서부자동차배낭 여행기
여행에 관한 팁
드디어
출발실전! 자동차배낭 매뉴얼
|
미
서
부
자
동
차
배
낭 |
|
미서부자동차배낭 여행기 |
여행에 관한 팁 |
|
실전! 자동차배낭 매뉴얼 |
|||
미서부의 지도입니다.
빨간 줄은 이번 여행의 코스구요.
클릭하세요. --->
이제 본격적으로 라스베가스를 둘러보겠습니다.
라스베가스의 관광은 한마디로 호텔관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인근에는 레드밸리나 후버댐등의 관광지들도 있고 아주 근사한 골프리조트등도 많이 있습니다만 라스베가스의 역사자체가 그냥 사막의 한가운데에 카지노호텔들을 지은 것이다보니 결국 라스베가스의 관광은 호텔관광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이 호텔관광이라는 것이 장난이 아닙니다.
호텔 하나하나가 유니버셜 스튜디오같은 테마파크이고 민속촌같은 관광지입니다. 베니스를 테마로 한 베네치아호텔, 이집트의 피라밋을 테마로한 룩소호텔, 열대우림을 테마로 한 미라지호텔등 호텔 자체가 거대한 테마파트입니다.
자체내에 놀이기구를 갖춘 호텔도 있는데 MGM Grand 호텔같은 경우는 호텔내에 롯데월드같은 놀이공원은 수영장만도 5개를 갖추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 호텔들이 수십개가 몰려 있는데 호텔관광이 장난일 수가 없죠...^^
우선
라스베가스의 인근지역까지 포함이 된 지도입니다. 지도상에서 붉은선으로
표시된 도로가 Las Vegas Blvd라는 도로인데 이 도로를 중심으로 양쪽편으로 호텔들이
쭉 들어서 있습니다.
특히 두 곳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는데 북쪽의 DownTown 지역과 남쪽의 Strip지역이 그것입니다.(붉은 원표시)
원래 라스베가스는 Downtown 지역을 중심으로 탄생하였습니다. 그런데 Downtown지역의 호텔들이 점차 낙후되기 시작했고 미라지 리조트그룹같은 거대회사들이 땅값이 조금 싸던 Strip지역에 말두 안되는 규모의 호텔들을 짓기 시작하면서 라스베가스의 중심지가 downtown으로부터 Strip으로 옮겨 온 것입니다. 서울의 강남과 똑같은 방식으로 말이죠. 그러다보니 볼 만한 구경거리도 거의 Strip지역에 몰려있습니다. 저두 세 번이나 가봤으면서도 DownTown지역은 그냥 스쳐지나가기만 했구 둘러보지는 못했습니다.
지금부터는 Strip지역을 중심으로 호텔들의 구경거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주요 호텔이 표시된 Strip지역의 지도를 퍼왔습니다.
수십개의 호텔이 표시되어있지만 큰 구경거리가 없는 곳은 빼고 랜드마크가 될 만한 호텔들에 대해서만 설명을 했습니다.
★표시가 있는 호텔을 클릭하면 해당호텔의 책갈피로 이동합니다.
1. Four Seasons 3. Luxor ★ 5. Tropicana 6. Hawthorn Suites 7. San Remo 8. The Orleans 13. Boardwalk 15. Super 8 |
17. AmeriSuites 18. Key Largo 19. Bally's 21. Rio 23. Barbary Coast 24. Bourbon Street 25. Maxim 26. Flamingo Hilton 28. Imperial Palace 29. Harrah's, Casino Royale |
32. Frontier 33. Desert Inn -- 재건축공사중 34. Embassy Suites 35. Best Western 36. Westward Ho 37. Stardust 39. Riviera 40. Sahara 41. Las Vegas Hilton 42. Hilton Grand Vacation 44. Palace Station |
|
|
스트립거리의 제일 남쪽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호텔들이 다 붙어있기는 한데 워낙에 호텔들이 크다보니 외진 것처럼 보일 정도죠. 99년에 오픈을 했고 3천여개의 객실이 있습니다.(세상에 방이 3천개나 있는 호텔이랍니다. 엄청나지요? 하지만 이 정도면 별 것두 아닙니다. 적어두 라스베가스에서는 말이죠.^^). 카리브해풍의 베이와 풀이 있고 무엇보다도 손지창,오연수부부가 잭팟을 터뜨린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 호텔에서 북쪽에 있는 4번 Excalibur호텔까지 무료트램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무료트램은 이곳 말고도 30번 트레저 아일랜드호텔과 27번 미라지호텔, 20번 벨라지오와 11번 몬테카를로, 19번 밸리즈와 10번 엠쥐엠그랜드 호텔등도 무료트램으로 연결되어있는데 호텔투어를 할 때 한번 타보세요.(지도상의 파란선) 재미있는 관광거리의 하나입니다. 평균 방가격은 100~140불로 중상급정도입니다. 여기에서의 평균가격이라는 것은 말그대로 기본 레이트이고 주말, 연휴등에는 마구마구 할증이 됩니다. 자세한 방가격이 궁금하시면 여기로 가보세요. 날짜를 입력하면 그 날짜에 라스베가스호텔들의 가격이 정확하게 제시됩니다.
|
|
이집트의 피라밋을 테마로 지은 호텔입니다. 검은 유리로 만든 뒤의 피라밋이 호텔인데 피라밋모양으로 짓다보니 내부에 들어가도 모든 것이 다 경사져있습니다. 벽도 경사져있구 방의 창문도 경사면으로 되어있죠. 너무도 특이한 건물의 외관으로 라스베가스의 명물입니다. 비효율적인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객실수는 무려 4,500개나 됩니다(치... 앞으론 객실수는 말하지 않을랍니다. 규모를 얘기하고 싶었던 건데 크다는 것이 더 이상 실감나지 않으실 것 같아서요. 참고로 신라호텔은 약 600실, 롯데호텔은 약1,500실, 롯데잠실은 533실입니다) 특히 밤에는 피라밋의 맨 위에서 하늘을 향해 조명을 쏘는데 라스베가스의 초입부터 보입니다. 신비로우면서도 아름답습니다. 이 호텔은 나이트클럽 "Ra"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 합니다. 이곳의 나이트클럽들은 남자는 대충 10~20불, 여자는 5~10불정도의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이 나이트클럽에서는 이곳의 여자들은 5불, 타지에서 온 여자들은 10불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
|
중세의 성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호텔입니다. 정말 동화속의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지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엑스컬리버호텔과 5번 트로피카나, 9번 뉴욕뉴욕, 10번 엠쥐엠의 네 개의 호텔이 4거리의 코너에 몰려있습니다. 이 사거리가 사각형 모양의 육교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육교에 올라가면 스트립남쪽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정말루 근사합니다. 완전히 화려함의 극치... 그 이상 표현할 말이 없더군요. 라스베가스의 호텔들은 철저하게 테마에 충실합니다. 이 Excalibur호텔도 중세를 테마로 한 호텔이다보니 외관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중세를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테이크하우스의 이름도 카멜롯의 스테이크하우스입니다. 특히 Tournament of the Kings라는 이름의 디너쇼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엄청 큰 극장식 식당에서의 디너쇼인데 중세기사들이 말을 타고 좌석사이를 오가며 중세시대의 전투를 재현하는 쇼를 한다는데 꽤 볼 만하다고 합니다. 1인에 37불정도니까 저녁이 포함된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편이죠. 아참... 라스베가스의 쇼를 볼 때에는 지정좌석제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정좌석제가 아니라면 조금 일찍가서 안내인에게 10불정도의 팁을 주면 훨씬 좋은 자리를 내주니까요. 평균 방가격은 55~375불이라고 합니다.
|
|
뉴욕을 테마로 한 호텔입니다. 1/10으로 축소된 자유의 여신상이 있습니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를 비롯한 마천루를 구경할 수 있고 타임스퀘어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 뉴욕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고 심지어 Mortown cafe도 있습니다. 호텔밖에는 브룩클린다리가 있습니다. 정말 마치 브로드웨이와 뉴욕의 뒷골목을 옮겨다 놓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저 뉴욕 못 가봤습니다. ㅠㅠ)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건물 중간에 반원같은 선이 있는데 이것이 Manhattan Express Roller Coaster 입니다. 67마일의 속도감과 144피트의 높이를 만끽할 수 있는 롤러코스터... 그것두 마천루 사이를 달리는 롤러코스터..... 근사할 것 같지 않으십니까? 평균 방가격은 60~300불이라고 합니다.
|
|
총 대지가 무려 43만평의 호텔입니다. 객실이 5천개인데 그중 스윗룸이 751개나 된다고 합니다. 그 스윗룸이라는 것두 대충대충의 스윗룸이 아니랍니다. 평균면적이 무려 164평인 엄청난 스윗룸이 무려 751개나 되는 거죠. 한마디로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규모죠. 직원이 1만명이구 엘리베이터가 100여개나 된다고 합니다. 지난 11편에서 방안에 수영장이 있는 초호화 룸이 있는 호텔이 있다구 했었는데 그게 바루 이 곳 MGM Grand호텔이 아닌가 합니다. MGM의 영화를 보면 맨 처음에 사자가 나와서 엉~~하고 울부짖는다는 거 기억나십니까? 그래서인지 호텔 입구에는 엄청난 크기의 금빛사자상이 놓여있습니다.
|
|
대부분의 호텔들처럼 헬스클럽, 스파, 비즈니스센터는 당연히 기본으로 갖추고 있고 특히 수영장이 5개나 된다고 합니다. 이 호텔에는 MGM Grand Adventure라는 놀이공원도 있는데 스카이스크림(긴 줄에 사람을 매달구 한편으로 땡겼다나 놓는 기구)을 비롯한 많은 놀이기구와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6월에서 9월까지밖에 개장하지 않는다고 해서 저희도 가보질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라스베가스가 수많은 가수들이 데뷔를 한 도시인데다 성인위주의 관광도시였던 탓에 소위 괜찮은 나이트클럽이 많습니다. 이 MGM호텔의 나이트클럽인 스튜디오 54도 손에 꼽는 곳이라고 합니다.(남자는 요일에 따라 10~20불, 여자는 무료)
호텔의 쇼는 EFX를 공연하고 있습니다. 97년에 왔을 때 봤는데 영화사답게 엄청난 규모의 무대세트와 화려한 조명이 끝내줍니다. 무대밑에서 어떻게 저 많은 세트들이 쏟아져나올까... 하면서 입을 다물 수 없었습니다. 라스베가스의 대표적인 호텔쇼의 하나입니다. 1인당 90불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유럽풍의 고급스러운 호텔입니다. 폭포와 파도가 있는 넓은 수영장이 있고(이것 때문에 이 호텔을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호텔이 이 정도는 다 갖추고 있으니까요) 마사지로 유명한 여성용스파가 있다고 합니다. 메인쇼는 랜스버튼의 마술쇼인데 미라지호텔의 Siegfried & Roy쇼와 함께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유명한 매직쇼의 하나라고 합니다. 이 곳에서 20번 벨라지오호텔까지 무료트램이 있습니다. 두 곳 모두 미라지리조트그룹이 운영하는 때문인데 근사한 첨단 모노레일을 타고 15번 국도와 라스베가스 블러버드 사이의 라스베가스 뒷골목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기본 방가격은 60~400불 정도입니다.
|
|
98년에 재건축을 시작해서 저희가 머물던 시기에 재오픈을 한 호텔입니다. 아라비안나이트를 컨셉으로 한 호텔인데 워낙 최근에 오픈한 호텔이어서인지 정말 근사하다고 합니다.
이번 여행중에 그랜드캐년의 항공투어 때문에 알게된 분이 이 호텔의 카지노 매니저더군요. 그 분이 이 호텔에서 묵을 것을 권했었습니다만 오프닝중이어서 방도 없었던데다 값이 꽤 비싸서 다른 곳으로 갔죠.
만나 LA점을 알더군요. 만나사장이라구 했더니 너무 친절하게 잘 해줬습니다. 아마두 돈좀 있는 걸루 보고 자기 카지노로 꼬시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호텔의 오프닝에도 초청을 했었는데 런던클럽을 보여주겠다고 하더군요. 최고급 고객만을 위한 VIP클럽인데 아무나 못들어온다고 합니다. 초호화의 극치라면서 입에 침이 마르게 자랑을 했는데 결국 안갔습니다. 이 호텔은 1만3천평에 6층규모, 130여개의 엔터테인먼트와 리테일샵이 자리잡고 있는 Desert Passage가 유명한데 특히 쇼핑몰이 죽여준다고 합니다. 뒤에 다시 소개를 하겠지만 시저스팰리스호텔의 포럼숍처럼 건물안에 하늘을 만들고 건물도 그 안에 다시 지은 듯하게 만든 공간인데 마치 아라비안나이트의 소설속으로 들어온 듯합니다. 옆의 사진이 그 쇼핑몰의 모습인데 죽여주지 않습니까? 더욱 끝내주는 건 인공하늘에서 먹구름과 비까지 연출된다고 합니다. 못가본 것이 너무 아쉽네요.
|
|
말 그대로 프랑스 파리를 테마로 만들어진 호텔입니다. 99년에 오픈했는데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고 하네요. 개선문은 물론 1/2로 축소한 에펠탑이 있는데 정말 근사합니다. 아주 똑같이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뉴욕은 물론 파리도 못가본 우동맨이었지만 라스베가스에서는 불과 몇 분만에 뉴욕과 파리를 오가고 있었습니다...^^ 방값도 130~360불로 비싼 편임에도 불구하고 특히 일본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탔던 UA의 기내매거진을 보니 라스베가스의 호텔을 소개했는데 알라딘과 더불어 가장 앞에서 크게 소개하고 있더군요. 최근 오픈한 호텔중에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호텔이라고 합니다.
도산대로옆에 청담동에도 하드락카페가 있죠. 원래 세계적인 레스토랑 체인점인데 이 체인에서 라스베가스에 하드락호텔을 낸 겁니다.
짐작하시듯 Rock'n roll을 테마로 한 호텔로서 입구에는 여늬 하드락카페와 마찬가지로 커다란 전자기타가 눈길을 끕니다.
들어서자마자 록큰롤이 들려오고 벽에는 유명한 뮤지션들의 옷, 악기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곳의 콘서트 홀에서는 팝의 황제 밥딜런을 비롯해서 많은 뮤지션들이 공연을 했고 지금도 계속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평균 방가격은 75~300불수준이라고 합니다.
98년에 오픈한 이 호텔은 총 16억불이 투자된 호텔이라고 합니다. 16억불이면 2조원... 호텔 하나에 2조원... 현대자동차의 시가총액이 아마 1조원도 안될겁니다.
.....쩝
이
곳을 유명하게 만든 구경거리는 Fountain Show입니다. 라스베가스에는 꽁짜쇼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Bellagio 호텔의 Fountain Show (분수쇼), Mirage 호텔의
Volcano Eruption (화산쇼), Treasure Island 호텔의 Pirates battles (해적쇼),
Downtown 의 Fremont Street Expereince (전구쇼) 가 유명합니다. 이 것들은 꽁짜인만큼
그리구 꽁짜라기에는 믿어지지 않을만큼 끝내주는 쇼이니만큼 반드시 봐야합니다.
Fountain show는 말 그대로 분수쇼인데 물이 26층 빌딩높이까지 치솟는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Bellagio호텔앞의 연못에서 일몰후 15분 단위로 행해진다고 하는데 바람이 심하게 분다던지 기상이 안 좋으면 취소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마침 저희가 갔었을 때 바람이 심하게 부는 바람에...ㅠㅠ
|
|
|
이 호텔의 대표쇼는 "O"쇼입니다. 알파벳 O쇼입니다. 현재 라스베가스호텔의 메인쇼중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저희도 이 "O"쇼를 보려고 했었으나 다음달까지 이미 예약이 완료되었다고 하는 바람에 못봤습니다. 수중쇼와 서커스가 결합된 형태의 쇼라고 합니다. 자료를 찾다가 공연사진을 찾았는데 그로데스크한 분장과 쇼킹한 모습들... 죽이지 않습니까? 입장료는 다른 유명메인쇼보다 약간 비싼 100불정도였습니다.
또
이 호텔에는 Botanical Garden이라는 곳이 있는데 사진찍기의 최고의 명소라고 하더군요.
온갖 꽃들이 만발한 정원인데 가슴속 깊이 파고드는 꽃들의 향기와 현란하리만큼
아름다운 꽃들에 정신이 아득해 질 지경입니다. 바루 그 뒤쪽으로는 Gallery
of Fine art가 있는데 피카소, 고호, 모네, 드가, 르느와르, 세잔느, 마티스등 포스트
인상파 화가를 비롯한 많은 화가들의 오리지널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갔었을 때에는 실내정원까지만 갔었고 그 뒤에 그런 미술관이 있는 줄도 모르고
그냥 돌아왔었습니다. 하긴... 사전에 알았다고 하더라도 12불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었을
지는.....^^
라스베가스의 대표적인 호텔의 하나입니다. 워낙 오래된 호텔인데다 세계 복싱 타이틀매치가 자주 열리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지난 82년 세계타이틀에 도전했던 김득구라는 권투선수가 죽은 곳이 바로 이 호텔의 특설링이었습니다. 저도 이 경기를 TV로 본 기억이 납니다. ---> 관련기사
더스틴 호프만과 탐 크루즈가 출연한 영화 "레인맨"에서 더스틴 호프만이 돈을 따던 카지노가 바로 이 호텔의 카지노라더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호텔의 테마는 로마(Rome)입니다. 카페이름은 Cafe Roma, 미용실이름은 클레오파트라... 이런 식입니다. 처음에는 680실규모로 지어져서 지금은 2,500실규모로 확충한 호텔인데 그러다 보니 벨라지오, 베네시안같은 매머드한 재미는 부족한 듯합니다.
이
곳은 쇼핑몰인 Forum Shop이 유명합니다. 구찌, 버니니, 베르사체등 유명브랜드들이
없는 것이 없습니다. 이 곳은 둥근 천장에 조명과 그림으로 마치 천장인 것처럼
만든 인테리어가 유명한데 지난번 일본여행기에서
말씀드린 동경만의 비너스포트, 위에서 설명한 알라딘 호텔의 쇼핑몰이 이 포럼샵을
흉내낸 거죠. 이런 인테리어가 나온 이유는 카지노의 특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카지노에는 없는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시계와 창(窓)입니다.
갬블러들이 시간을 느끼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거죠. 하지만 실내에만
있으면 지루하고 뭔가 야외의 느낌을 주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고안이 된거라고
하네요. 참 대단한 넘들이죠...^^ 평균 방 가격은 80~500불정도라고
합니다.
마침 시저스의 홈피안에 포럼샵의 Virtual image가 있네요. 링크시켰습니다. 화면이 뜨면 사진내에서 보시고 싶은 방향으로 클릭하세요. 그러면 전체적인 모습을 3차원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화면이 안뜨면 화면 중반좌측에 IPIX의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세요. ---> 시저스의 Virtual Tour
|
|
80년대 말에 미국 동부의 아틀랜틱시티에도 카지노들이 생기면서 라스베가스는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합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 열대림을 컨셉으로 89년에 세운 호텔입니다.
그러려다보니 아틀랜틱 시티를 누를 만한 화끈한 것들이 필요했죠. 그것이 바로 화산쇼였습니다. 매일 밤 15분마다 펼쳐지는 이 화산쇼와 열대림형태의 실내인테리어, 또 호텔의 메인쇼인 Siegfried & Roy쇼가 인기를 끌면서 라스베가스는 다시 활성화되었고 지금의 거대도시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 호텔을 지은 미라지리조트 그룹은 라스베가스의 성장과 더불어 벨라지오, 트레져아일랜드, 골든 누젯, 몬테카를로등의 호텔을 소유한 거대한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이 호텔의 로비로 들어가면 울창한 열대림이 펼쳐집니다. 야자수, 바나나나무(나무맞나?) 가 가득합니다. 마치 저쪽에서 "타자~~안"하면서 제인이 나타날 것 같은 그런 울창한 밀림인게죠.
화산쇼와 열대림도 좋지만 역시 이 호텔을 유명하게 한 건 뭐니뭐니해도 백호랑이와 백사자입니다. Siegfried & Roy쇼에도 출연하는 이 동물들은 호텔내에 별도의 Habitat가 있어서 이곳에 가면 항상 구경할 수 있죠. 지그프리드의 마술쇼를 더욱 빛내주는 것도 이 백호랑이와 백사자입니다. 마술쇼라고는 하지만 걍 마술이 아닙니다. 뮤지컬과 마술쇼의 결합이라고 할까요? 수많은 댄서와 무대장비들에 압도당한다고 합니다. 코끼리가 무대로 뛰어나와 기겁을 하다보면 갑자기 사라지고... 수많은 백호랑이와 백사자가 나타나서...
저놈이 갑자기 달려들어서 나를 물면 어떻게 하나... 라는 생각이 들만도 한데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너무너무 아름답다고 합니다. 누가 뭐래도 주인공은 마술사가 아니고 눈이 부시도록 하얀 맹수라고 하더군요. 방 가격은 60~1,200불이라고 합니다.
|
|
미라지호텔의 성공으로 큰 돈을 번 미라지리조트그룹이 미라지호텔의 바루 옆에 93년에 지은 호텔입니다. 같은 회사이다보니 두 호텔이 무료트램으로 연결되어 있는 거죠.
호텔이름처럼 보물섬을 테마로 지은 호텔입니다. 94년, 97년, 00년 세 번을 라스베가스에 왔는데 그 때마다 이 호텔에서 잤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훨씬 익숙한 곳이지요.
이 호텔의 포인트는 누가 뭐래도 Pirates Battles(해적쇼)입니다. 호텔앞의 대로변에 (라스베가스 블러버드) 큰 연못이 있는데 그 곳에 그럴 듯하게 만든 해적선과 영국군함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스턴트맨들이 매일 1시간 30분마다 무료공연을 합니다. 정말 그럴 듯한 전투씬을 보여줍니다. 대포가 터지고 스턴트맨들은 줄을 타고 날라다니고... 결국 한편이 져서 침몰하고 말죠. 이 꽁짜쇼는 수많은 관광객들을 트레져아일랜드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해적과 영국군중 누가 이길 것같습니까? 궁금하시면 직접 가서 보시죠...^^
이 호텔의 메인쇼는 Mystere입니다. 요즘 라스베가스를 대표하는 메인쇼로는 벨라지오의 "O"쇼, 미라지의 Siegfried & Roy의 마술쇼, MGM의 EFX, Bally's의 Jubilee등과 함께 이 Mystere가 꼽히고 있습니다. Jubilee쇼만 소개를 안한 것 같은데 이 쇼는 한국인에게 라스베가스의 쇼로서 가장 많이 알려진 쇼일 겁니다. 머리에 엄청 큰 술을 달고 토플리스미녀들이 마구마구 등장하는 바로 그 쇼죠.
97년에 왔을 때 Mystere와 EFX의 두 개의 쇼를 봤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O"쇼를 보려고 했었던 건데 완전 매진, 심지어 다음달까지도 예약이 끝났다고 해서 못본거죠. 뭘 볼까하고 고민을 하다가 결국 Mystere를 다시 본 겁니다.
|
|
라스베가스에는 많은 쇼들이 있지만 그중 가장 예술적인 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 이 Mystere라고 하더군요. 간단하게 말하면 일종의 서커스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서커스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우선 동물이 나오지 않는 서커스입니다. 우리가 TV에서 흔히 보던 것 처럼 원형무대에서 코끼리도 나왔다가 줄타기도 했다가 하는 걍 단순한 서커스가 아니고 환상적인 무대의상과 조명, 아름다움을 특히 강조한 예술적 서커스라고 할까요?
꿈을 찾는 꼬마들의 상상이 주된 줄거리입니다. 두명의 꼬마가 나오는데 이 꼬마들의 상상속에서 각종 괴물과 특이한 것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들은 꼬마들을 즐겁게 하기도 하고 괴롭히기도 하면서 각종 묘기를 부립니다. 맨 마지막에는 꼬마가 가지고 놀던 달팽이 장난감이 거대한 달팽이 인형으로 변해 꼬마를 태우고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중간중간에 코미디적 요소가 가미되어 웃음을 유도하기도 하고 깜짝놀랄 만한 묘기를 부리기도 합니다. 묘기라는 것들도 엽기적이라거나 골 때린다는 식의 느낌을 주는 것이 아니고 한마디로 너무 아름답습니다. 두명이 나와서 아크로바틱을 보여주는데 신기하다... 놀랍다... 라기 보다는 아름답다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철제큐브를 가지고 나와서 돌리는 묘기를 보여주는데 '어떻게 저런 걸 저렇게 돌릴까?'라는 신기함보다는 현란하게 빛을 흩뿌리며 도는 큐브의 역동성과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마는 거죠.
객석을 오가는 삐에로의 익살도 재미있더군요. 여기에서도 치밀한 연출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객석을 오가던 삐에로가 갑자기 손님의 팝콘을 확 잡아채더니 던져 버리더라구요. 아무리 연기라지만 기분나쁘겠다구 생각하고 있는데 10초도 안되서 삐에로를 따라다니던 진행요원이 그 손님에게 새 팝콘을 가져다 주더군요. 그것두 훨씬 큰 것으로요. 볼 만한 쇼임은 확실합니다. 90불정도였습니다.
평균 방가격은 60~360불이라고 합니다.
워렌비티와 아네트 베닝이 주연한 영화 "벅시"... 그 실제 주인공 벅시시걸이 현대 라스베가스의 시초를 열었던 호텔 플라멩고 힐튼을 지은 것이 1946년입니다. 라스베가스의 역사도 벌써 50년을 훌쩍 넘은 거죠.
평면적인 팽창은 거의 한계에 달하다 보니 이젠 오래된 호텔의 개축이 급속하게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위의 알라딘호텔도 최근에 개축했고 이 베네치안호텔도 Sands호텔의 자리에 새로 지은 호텔입니다. 그것도 무려 25억달러를 들여서...
25억달러면 한국돈으로 3조원입니다. 저는 몇 번이나 동그라미를 다시 셌는데 3조원이 확실합니다. 2.5Billion면 25억불이 맞죠??? 호텔 하나를 짓는데 3조원이라니... 이게 말이나 됩니까?
베니스를 테마로 한 호텔입니다. 호텔주위로 흐르는 운하위로 다리를 건너 호텔루 들어가면 금으로 만든 듯한 큰 지구의가 보입니다. 로비쪽으로 걸어가면 온통 금박으로 씌운 것같은 복도... 마치 베니스정청의 돔과 아치로 된 복도와 로비... 정말 화려함의 극치입니다. 객실은 다른 호텔에 비해 1.5배가량 크고 욕실은 이태리산 대리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아주 돈들인 티가 팍팍 나는 호텔이죠.
|
|
|
무엇보다도 베네치안호텔의 하이라이트는 2층입니다. 로비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Grand Canal Shoppes라는 엄청 큰 쇼핑타운이 반겨줍니다. 이 곳도 시저스 팰리스의 포럼샵, 알라딘 호텔의 쇼핑몰과 마찬가지로 천장을 하늘처럼 꾸밈으로서
|
|
실내이면서도 야외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되어있습니다. 푸른 하늘밑으로 베니스풍으로 건물들이 들어서 있어서 마치 베니스에 온 듯한 착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운하가 나타납니다. 그리곤 아리아를 부르는 사공이 관광객을 태운 곤돌라를 몰고 나타납니다. 걍 이벤트로 하는 것이 아니고 진짜로 돈을 내고 곤돌라를 탈 수 있다고 합니다. 1인당 10불인데 이걸 타면 사랑의 아리아를 불러주는 곤돌라를 타고 운하를 일주할 수 있습니다. 예약하지 않고도 바루 탈 수 있게요... 없게요? 물어볼 필요도 없죠. 남자끼리 곤돌라를 탔다간 당장 오해받기도 했겠지만 여러분은 반드시 예약을 하세요. 그것두 당일밖에 예약이 안됩니다. 운하를 따라 계속 걷다보면 큰 광장이 나옵니다. 이곳도 하늘같은 천장에 광장을 둘러싼 베니스풍의 건물들... 정말로 베니스에 온 느낌입니다. (베니스 역시 못가봤습니다..ㅠㅠ)
대단한 호텔, 엄청 돈을 들인 호텔인 것만큼은 분명했지만 하지만 엄청난 돈을 들인만큼 큰 성과를 못 거두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화산쇼나 해적쇼, 분수쇼같이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무료어트랙션이 없습니다. 또 "O"쇼나 Mystere와 같은 메인쇼도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투숙객들은 많을지 몰라도 관광객에 대한 유인효과는 부족한 듯 했습니다. 아무래도 미라지나 힐튼같은 경험많은 회사가 운영하는 호텔이 아니어서가 아닌가 싶더군요. 어쨋든 2차호텔까지 완성이 되면 객실수만 6,800개인 최대호텔이 된다고 합니다. 그 때쯤이면 방값도 조금 내려가지 않을까 싶구요...^^ 평균 방가격은 110~400불수준이라고 합니다. Top ↑
|
|
사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호텔이구 큰 관심도 가지고 있지 않았었습니다만 어떤 분의 조언으로 자세히 살펴보게 된 호텔입니다. 그런데... 이 곳을 놓쳤으면 큰 일날 뻔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라스베가스에 가시는 분들께 이 곳에 묵으시기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서커스를 테마로 하는 이 호텔은 철저하게 가족체류형 호텔로 기획되었습니다. 68년에 오픈한 이 호텔은 테마자체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서커스인데다 24시간 잡화/식료품점이 있고 애완센터는 물론 빨래방까지 있다고 합니다. 방가격도 딴 호텔에 비해 대단히 쌉니다. 주중은 30~50불, 주말은 60~260불정도입니다.
헬스클럽이나 사우나는 없지만 수영장은 있습니다. 비즈니스센타나 컴퓨터포트는 없지만 놀이공원은 있습니다. 철저하게 가족체류형호텔인거죠. 사실 구태여 화산쇼나 분수쇼를 하는 호텔에서 직접 묵을 필요는 없겠죠. 걍 가서 구경하면 되니까요.
이 호텔은 뷔페가 저렴하고 가격에 비해 상당히 괜찮다고 합니다. 아침은 5.49불, 점심은 6.49불, 저녁은 7.99불밖에 하지 않습니다.
이 호텔에 들어서면 중앙에 무대가 있고 그 곳에서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매 30분마다 각기 다른 내용의 무료 서커스 공연이 행해집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놀이기구는 물론 마술사와 곡예사들이 로비를 돌아다니며 아이들을 즐겁게 해 줍니다.
이 호텔에는 미국내에서 가장 큰 옥내 테마파크가 있습니다. Adventure dome이라는 놀이공원인데 한 마디로 롯데월드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롤러코스터부터 범퍼카등등 국내의 놀이공원에서 본 왠만한 놀이기구는 다 있는 것 같더군요. 1일 패스권의 가격은 아이들은 12불, 어른은 16불입니다.
정보를 주신 김희선님께 감사드립니다.
라스베가스를 들어가면 높은 전망대같은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높이 1,149피트로 건물로 따지면 무려 109층에 해당하는 높이의 타워로서 미국내에서 제일 높은 타워라고 합니다. 이 타워가 바로 스트라토스피어 호텔입니다. 워낙 높다보니 이 곳에서는 라스베가스의 최고의 전망을 얻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곳에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롤러코스터인 High Roller와 Big Shot라는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타워위에 있는 High Roller라는 롤러코스터는 당연히 제일 높은 롤러코스터가 될 수밖에 없는데 이 것이 타워의 건물안에 있는 것이 아니고 타워의 바깥쪽에 있습니다. 롤러코스터자체가 무섭다기 보다 109층 높이에서 옥외로 내달리는 롤러코스터라... 아래만 내려다 봐도 끔찍하겠지만 라스베가스의 야경을 보면서 즐기는 롤러코스터라....^^
|
|
|
|
Big Shot은 국내에도 있는 자이로드롭과는 아주 흡사하게 생긴 기구입니다. 일본의 동경만의 비너스포트근처의 놀이공원에서도 본 놀이기구인데 생긴 건 비슷하게 생겼지만 자이로드롭과 정 반대개념의 기구입니다. 자이로 드롭은 말그대로 떨어뜨리는 것이지만 Big Shot는 반대로 쏘아 올리는 겁니다. 160피트의 높이까지 단 2.5초만에 쏘아올리는 거죠. 마치 우주선을 탄 것과 같은 느낌이겠죠? 이때 4G의 중력이 가해진다고 하네요. 방가격은 40~160불정도라고 합니다.
Bellagio
Caesars
Palace
